대형강의 발표를 끝내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강의실을 나와서
초코민트우유를 사마시러 편의점에 가는 길에
깨달았습니다
노트북을 강의실 책상 서랍에 두고 온 것을요.
빈 강의실에서 나온 지
십분도 안 됐었기 때문에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노트북은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어요...
삼성 아티브 4를 썼었는데
조금 느린 감이 있어
이번에는 집에다 두고 쓰다가
가끔 학교에 가져갈 만한
노트북을 찾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상관이 없습니다
노트북실종사건 이후로
성실한 노동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했기 때문이죠.
애플 맥북은 2년 써본 결과 저와 맞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맥북 말고 다른 노트북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흐엉
흐하ㅑ허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