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생입니다. 아직 군대도 안다녀왔고요... 과생활도 별로 참여는 안하는 타입입니다. 엠티에서 한 선배를 알았고 그 선배가 항상 일을 시킬 때도 마다 않고 했습니다. 그리고 체육대회날 감기로 쉬었습니다. 그러자 전화가 오는 겁니다. "선배들도 다있고 한데 왜 안오는거냐 장난 치냐 XXXX놈아"라는식의... 전당연히 아파서 못간다고 했고.... "다른 사람들도 아파도 왔다 후배가 되서 왜 안오는거냐 "라면서 욕도 붙이시더라고요 병원도 못간채 학교로 갔습니다. 거기서 욕얻어먹고 머 하는거 X도 없으면서 참가나 하라고 하더군요.... 기분 나빴지만.. 그냥 욕얻어먹고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고등학교 친구가.. 군대 휴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과행사에 빠지고 친구와 저녁을 먹으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못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욕을 하면서 "쳐 맞고 싶냐? 어디가 먼저인지 감이 안오냐?" 이런식이네요... 저녁까지 생각하고 있을거지만..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친구와 약속을 깨라니요?....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개념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 계속 속 앓고 있습니다.. ㅠ 답을 좀 해주세요 전.. 과행사 포기하고 한대맞는셈 치고 친구 만날 생각입니다.. 답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저녁때 사라지기 전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