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원, 플4 모두 하위호환 안 되요.
플4는 플3가 일부 하위호환되기는 하는 데, 클라우드 방식이라서 실기로 하는 것만 못 한데다가.
소니에서 지원하기전에는 안 되는 게임도 많을겁니다.(픐2 하위호환 제거한후, 플스2게임을 PSN으로 파는 걸 생각해보세요. 그거랑 같은 것)
구엑박-360 또한 마찬가지로 일부 유명작은 엑박라이브에서 팔기는 했지만 완전 호환은 안 되었고, 이건 엑박원도 마찬가지겠죠.
즉 "나 플3게임 하고싶은데 살까요?"라는 분에게 "플4나오니까 플4사세요"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한편 플4/엑박원이 출시되면 '새 기종이 나왔으니까 구기종은 가격이 떨어질거다'란 이유로 지금은 자제하라는 분 계시던 데
일단 중고가격이 떨어질일은 없습니다. 하위호환이 완벽하다면 떨어지겠지만 위에도 말했지만, 그런거 없잖아요.
아니 하위호환이 되도 적어도 1년동안은 구기종의 중고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플3발매초기에는 플2하위호환이 되는 데도 기존 플2 가격은 안 떨어졌죠.
왜냐하면 발매 직후에는 후속기에서 할만한 대작이 1~2개정도에 그치는데. 전기종은 기존에 쌓아놓은 대작게임들이 많으니, 차라리 1,2개 최신게임 포기하고 싼값에 기존게임기를 사자는 사람은 여전히 많거든요.
그래서 후속기에 타이틀이 그럭저럭 쌓이는 1~2년 동안은 전기종의 수요=가격은 잘 안 떨어집니다.
그 외에도 PSP-PS VITA/ NDS-3DS 등등 수 많은 기기들이 후속기 발매 후에도 여전히 중고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다소 하강은 있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것이고, 위에 언급한 이유지 후속기발매로 인한 급락은 없었다 이거죠.
중고가 아닌 새거라해도, 소니/마소 쪽에서 구기종재고 처분을 위해서 가격을 내릴까요?
정답은 '노'입니다. 적어도 새기종발매에서 반년~1년은 지나야지 살짝 내릴겁니다.
후속기가 전기기의 완벽한 대체품이 안 되는 이상, 각자 다른 고객층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굳이 가격을 낮출 필요가 없죠.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다면 후속기종이 아닌, 슬림 기종같은 마이너체인지 기종 발매때문이겠죠.
물론 이 모든게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추측이니까 완벽하다곤 할 수 없지만.
무작정 "후속기 나오는 데, 현재 기종사지마요"라는 말은 맞는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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