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터져주는 날이 있기는 하지만 

   극소수의 날에만, 선발내려가고 누군가가 등판하면 아이고 쟈는 얼마만에 몇 실점 하고 내려가려나..... 하고 조마조마 하게됨

   꼭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아이고 막았네 ㅋㅋ 이렇게 마음 푸욱 놓고 볼 수는 없음.

2. 안지만, 임창용 선수 잘해주고는 있지만, 둘 다 과부하가 심하고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가끔 영화제도 거하게 열어주심. 

   불펜중에서는 제일 믿어줄 만 하지만..... 역시 시즌 초에 비해서는 힘들어하는게.....

3. 그렇다고 선발이 완벽하느냐...??

   여태까지 큰 흠은 없었다만, 그래도 맘 놓고 볼 수 만은 없는 선발진. 

   다들 10승을 넘었거나, 바라보고 있지만,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 다 되어가니 선발진도 위태한게 눈에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노쇠화된것도 있구요. 

   

4. 타선이 빵빵 터져주느냐....??

   문제는 이것도 아니죠. 120억에 일본에 가고싶다는 누구는 영웅스윙이나 하고 있고, 클린업은 다들 삽푸고 앉았고..ㅋㅋ

   뭔가 팀이 먼저가 아닌 개인 스탯이 주가 되어버린 느낌??

   대타작전을 써도.... 성공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고.....

   구자욱선수, 박해민선수, 이지영선수만 아니었으면 우리는 한 경기 27명으로 끝났을지도 몰라요.

   이승엽 선수 보고 반성해라!!! 이것들아!!!!

5. 수비를 깔끔하게 하느냐...??

   어마무시한 빵꾸가 있지는 않지만. 완벽하지도 않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게 눈에 보입니다. 이런게 당장 해는 끼치지 않아도 모이면 어마한게 되겠죠??

6. 믿음의 야구...?? 답답한 코치진...??

   믿음의 야구. 좋습니다 다 좋아요. 사람을 믿어주는건 중요한 겁니다. 

   기 살려주시고 이런건 다 좋은데 좀 다른 선수를 잠깐 써 보신다던지, 

   쉬어야 할 만한 선수를 하루나 이틀정도 벤치에 두면서 여유를 갖게 해 주신다던지 이런 약간의 변화도 조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작전도 좀 잘 안맞는 느낌이고, 투코는 올라갔다오면 무섭게 실점하는것 같고....

   프로야구는 이기자고 하는건데 다른 팀들이 삼성 분석을 안 하겠습니까?? 

   그럼 도망을 가야하는데 왠지 계속 매 해 따라 잡히는 느낌...

지금까지 잘 해 주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최근 몇 경기 살펴보면 타선은 이번 시즌 내내 문제인것 같지만...  

답답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진짜 경기 눈뜨고 봐주고 싶지 않을만큼.

매해 이맘때쯤 연패 한번씩 오고, 항상 2위팀, 3위팀이 무섭게 쫓아왔지만 그래도 뭔가 1위는 안 뺏기겠구나!! 싶었는데

올해는 아... 이러다 통합 5연패 못하는거 아닌가.... 불안불안할때가 더 많아요.

우승 피로누적되는것도 다 알고 매해 신인 뽑는것도 조금 밀리는것 다 이해하는데 좀 서운한건(?) 어쩔수 없는거겠죠??

이래놓고 나는 내일 또 닭한마리 튀겨놓고 티비 틀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