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놀이공원의 청룡열차와 같은데, 우리의 마음이 너무 강력해서 열차에 탈 때 당신은 그게 진짜라고 믿습니다.
열차는 위로 아래로 여기저기로 잡아도는데 한동안 스릴과 오싹함도 느끼고 화려하고 재미있습니다.
오랫동안 열차를 타던 사람이 묻기 시작합니다.
"이게 진짜인가요? 아니면 그냥 놀이기구인가요?"
그러면 무엇인지 기억하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와서 말해줍니다.
"걱정하지마. 겁먹지마. 이건 그냥 놀이기구일뿐이야."
그러면 우리는 이 좋은 사람들을 죽입니다.
악마가 활개치고 다니는 겁니다.
하지만 그건 큰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저 놀이기구일 뿐이니까요.
언제든지 우리가 원할 때 바꿀 수 있으니까요.
단지 선택만 하면 됩니다.
힘든 노력도, 일도, 직업도, 은행계좌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선택하면 됩니다.
두려움과 사랑중에서.
두려움은 당신의 문에 더 큰 자물쇠를 달게하고 무기를 사게 하고, 스스로를 차단시킵니다.
대신에 사랑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보게 하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더 좋은 놀이기구가 되기 위해서요.
우리가 가진 자본으로 무기를 만들고 사는 대신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옷을 사주고, 교육을 시켜주는데 쓰여야합니다.
그려면 낙오되는 한 사람도 없이, 함께 우주를 탐험할 수도 있을 겁니다.
모든 인류가 다 함께, 영원히, 평화롭게
빌 힉스(1961~1994)라는 스탠딩 코미디언이 공연 중 했던 말인데, 굉장히 인상 깊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철학게시판에도 올렸는데 좋은글게시판에도 알맞은거 같아서 또 올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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