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시미술하는 고3입니다
미술하면 종이와는 땔래야 땔수없고 가장 기본이 되는것이지요
근데 저는 도화지의 느낌이 그냥 싫은게 아니라 진짜 소름돋게 싫습니다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는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수 있고...

소묘나 파스텔같은걸 쓰게되면 손으로 종이를 문질러야합니다
휴지를 감싸고 문지르기도 하는데 휴지를 감싸고 문지르는 느낌
혹은 그냥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느낌이 싫습니다
그래서 파스텔을 잘 못써요...


그냥싫은게 아니라 병적으로 싫어요
만지자 마자 소름돋는건 기본이고 바로 손때게 되는데
어쩔수없이 해야하니까 참고하긴합니다
손가락 발가락 다 근육수축되고
만지는동안 숨 참고 종이에서 손때고나서야 숨을쉽니다
오만상 다짓게되고 입술꽉물고 어금니꽉물고 합니다
뭐라...표현할수가 없어요 왜 이느낌을 싫어하는지
종이 앞뒤구분하는 그잠깐도 너무너무싫고..


전 모든 사람이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말해도 왜??난안그러는데 이런 반응

종이 도화지 박스 등등 너무너무 느낌 감촉 재질 전부 싫은데
어떡해야하나요...웃기려고 쓴거 아니고
미대입시생으로써 정말 심각한 고민입니다..
이게 무슨 현상인가요..해결법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