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또 한 명의 관중이 사망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30일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보던 야구팬이 관중석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야구팬이 촬영한 영상 | USA투데이 캡처
사망한 60대 초반의 남성은 7회 관중석 상단(upper deck)에서 추락했다.
사고 당시 관중석에 있던 의사가 10분 정도 CPR을 실시했으나 이 남성은 의식을 회복하진 못했다. 숨을 거둔 야구팬이 떨어진 자리는 200-레벨 구역으로 이 자리엔 주로 선수들의 부인과 가족이 앉는다. 이 남성은 이동 통로로 떨어져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