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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온라인 쇼핑 포기했어요
게시물ID : economy_10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퇴한회원임
추천 : 12
조회수 : 124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5/01/27 00:33:55

사기 거래를 사업 비용으로 치는 미국

대런 빈 변호사 얘기를 듣다보니 궁금해졌다. 미국 온라인 쇼핑은 어떨까? 소문만큼 간편할까? 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미국에서는 물건 사기 쉬워요. 웹사이트마다 결제 시스템은 달라도 실명인증이나 공인인증서 필요 없어요.                                                         신용카드 정보, 내 이름, 주소, 카드 뒤에 적힌 CVS 번호만 넣으면 돼요. 물론 위험하기는 합니다.

누군가 내 주소를 아는 사람이 카드를 훔치면 나처럼 행세해 물건을 살 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노출될 위험성은 작아요.”

이렇게 간단하게 카드를 결제할 수 있도록 놔두면 남의 카드를 자기 것처럼 쓰는 사기가 횡행할 것같다. 사기거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               대런 빈 변호사는 미국 금융기관이 사기거래 금액을 사업상 비용으로 끌어안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카드 범죄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규제를 세우지는 않아요.
  미국 은행은 사기거래를 비용으로 칩니다.
  결제를 편하게 해서 더 많은 거래가 일어나면 더 많은 돈이 돌아다니니 거래 수수료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잖아요.  
  정말 고도의 보안 시스템을 세워서 고객을 내쫓느니 고객을 더 많이 모아서 ‘펑크’를 메우는 쪽을 택한 겁니다.”

card_fraud_liability_depends_on_conturies

대런 빈 변호사는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금융사고가 생겼을 때 책임을 은행이 더 많이 진다고 전했다.

사기 거래에서 고객의 책임은 매우 적습니다. 카드를 잃어버린 게 아니라면, 고객이 60일 안에 사기 거래를 신고하면
 그 금액은 모두 금융회사가 채워넣어야 해요.
 그러니 은행이 사기 거래를 솎아내는 기술을 개발할 수밖에 없지요.
 몇몇 금융회사는 결제 금액과 결제 위치, 상품을 보고 평소와 다른 점이 발견되면 결제를 차단합니다.
 그때는 고객이 직접 은행에 전화해서 결제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해외에 나갈 때는 미리 여행지와 예상 지출 비용을 금융회사에 알려야 봉변을 안 당하죠.
 그래도 이렇게 전화를 하는 게 한국에서 소위 안전하다는 보안 프로그램을 까는 것보다 빠릅니다.”




내용전문은 아래주소에 있습니다.
전문 다 읽으시면 속아플거 감수하고 보세요
글만 읽어도 그 답답함이 1000% 느껴집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218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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