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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타블로가 홈페이지에 남긴 글
게시물ID : humordata_608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화의날
추천 : 13
조회수 : 150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6/04 02:06:25
2010-06-03 23:54:12
이런 글조차 쓰기 싫었지만 저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흥미를 위해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 때문에 저와 저의 학교,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 다양한 방송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모두 저의 학력을 수차례 인증했습니다. 몇 년 전에도 똑같이 당한 일, 그때도 지금도 제 이력이 검증됐는데도 모든 사실을 부정하면서 끝없이 저와 저의 부모님까지 욕하고, 날이 갈수록 더 거창한 거짓들을 꾸며내며 이젠 메일과 편지를 보내서 제 가족의 생활까지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애초부터 그들의 목적은 진실이 아닌 증오였다는 것이 이제 느껴집니다. 아파도 참아야죠. 그래도 '해명'은 가해자의 몫인 줄 알았어요.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를 퍼부으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도대체 무슨 해명이 필요합니까? 저 아빠가 된지 얼마 안됐어요. 열심히 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고, 더 이상 소중한 시간 뺏기기 싫어요. 그저 이런 일이 가능한 현실이 슬프고 억울합니다. 

출처 : mapthes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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