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위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을 올리고싶어요.

 

저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가위를 매우 잘 눌리는 편입니다.  2주일에서 1주일에 한번씩은 꼭 가위를 눌리게 됩니다. 아마 처음 가위를 눌렸던것은

 

중학교 2~3학년 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방금전에도 가위를 눌리다 깨어서 작성합니다. 저같은경우 특이하게 가위를 눌렸다가 바로 깨서 잠을 청하면

 

이상하게 바로 또 가위를 눌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위를 눌렸다 하면 1~2시간 정도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하여튼, 보통 제가 가위 눌릴때는

 

제몸을 움직일수 없고 제 머리가 진동모드 처럼 계속 진동을 하는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주변에 엄청나게 시선을 느낀다는 것 입니다.

 

 근데 신기한건 가위를 눌릴때 엄청난 시선을 느끼지만  귀신을 본적이  딱 3번밖에 없다는점 입니다.

 

제일 처음 가위 눌렸을때(소복입은 여자의 뒷모습만) . 두번째 가위 눌렸을때(이것도 첫번째와 동일).

 

군대에서 마지막으로(3층 침대에서 자고있는데 창백한 팔이 날 붙잡음) 귀신을 보진 못했습니다.  가위 눌리면 보통 귀신이 보인다고들 하는데  저는 

 

가위를 눌리면서 거의 귀신을 못봤을 뿐더러 한번도 얼굴을 본적이 없습니다.

 

남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얼굴부분이 시꺼멓게 뚫려있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공허한 얼굴이였다, 정말 징그러운 모습이였다 등등 이야기하는데

 

저는 한번도 귀신의 얼굴조차 본적이 없을뿐더러 가위눌릴때도 귀신이 안보이니, 마치 제가 엄살이 심하게 구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가위는 눌리는데 귀신이 안보인다. 이런 케이스도 있나요? 그리고 가위 눌리지 않기 위한 방법이 따로 있나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지긋지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