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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여름에 있었던 일
게시물ID : panic_80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퐈니
추천 : 10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31 04:42:25
우리집 삼남매임 
나  여동생 둘 이렇게 살고 있음.

아빠가 2002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막내를 제일 이뻐하셨음.

아버지 돌아가시고 일주일 됐나 아직 고등학생이던 막내가 
요리를 한다고 부엌에 있다가 소리지름..


봤더니.
싱크대에서 부엌칼을 떨어뜨렸는데..

칼이..........





내 동생 발 사이에 서 있었음..
마늘 빻는 뒷부분으로 칼이 선다는게 말이 안되는데...

정말 그랬음

아마 그냥 떨어졌으면 동생 발이 크게 다쳤을텐데
아빠가 막내동생 도와준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갑자기 비도오고 하니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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