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부터 기침이 좀 있고 비만이라 어릴 때부터 다니던 동물병원에 종종 검진을 받는데 살만 빼면 다 괜찮다고 하더군요. 엑스레이도 받고 피검사까지해서심하고있었는대..
하지만 피오줌도 싸고(이건 결석이더군요) 숨을 점점 못쉬길래 결국 큰병원을 데려가봤는데 이미 심장부터해서 신장, 간, 호흡기협착 등... 종합병원 상태더군요 ㅠㅠ... 나중에 들어보니 작은병원이라 장비가 노후해서 이상상태를 감지하지 못한것도 있고 왜 이걸 검진 못한건지 의문인 것도 많았다고 큰병원에서 말해주더순요...
이미 심장은 비대증말기라 약빼곤 손쓸데가 없었고 결석은 심장으로 인해 수술도 못하구요.. 다행히 좋은선생님 만나서 약이랑 관심으로 간신히 2년 을 보냈는데 요즘들어 상태가 안좋아지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수술도 받고 관리도 해줄 수 있었는데하는 생각에 잠도 안오고 답답하네요...
간단해보이는 증상이라도 괜찮겠지 넘어가지말고 적어도 1~2년마다 한번은 큰병원가서 반려동물들 검사한번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중엔 돈도 더 많이 들고 참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