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수
2루수
지명타자
이 3자리는 이천트윈스에게 맡겨보는게 좋다고 보네요.
(처음에는 유격수 장준원을 포함해보려고 했는데 오지환이 요즘 엄청 불방망이네요 ^^;;;
올해 강승호가 군대 복귀를 하니 2명이 경쟁구도 하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시즌 초중반 부진했고 소녀어깨임에도 박용택을 뺄래야 뺄 수 없는 이유는 안타 생성 능력과 클러치 능력 때문이었겠죠.
하지만 언제까지 박용택 선수 하나만을 믿을 수 없죠... 개인적으로 문선재는 힘은 있는데
타석에서 자세 무너지는걸 너무 많이 봤고 수비 범위도 그다지 기대가 안되네요. 김용의나 채은성이 더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나성용이 외야 수비 연습중이라고 하니 몇년 후에 기대해봐야겠네요.
2루수 박지규는 양상문 감독이 이미 내년에 군대 보내는것으로 확정했죠. 헨마에 비하여 수비도 불안한데 1할대 타율이...
엔트리 확장때 다른 2루수를 기대해보면 좋겠네요.
지명타자로는 1,3루수를 양석환, 히메네스에게 넘긴 정성훈이 보통 맡고 있는데
역시 서상수에게 더 기회를 많이줬으면 좋겠다고 봅니다.
시즌 초 기대를 모으다 지금은 조금씩 잊혀져가는 최승준도 1할대 타율 칠때도
비록 결국 2군을 보냈지만 양상문 감독은 선발 출장의 기회를 꽤 줬습니다.
그런데 대타로 나와서 3할을 넘게 쳐준 서상우에게는 선발 출장의 기회를 주지 않은 건
아무래도 수비가 안된다는 점일텐데 이제는 5위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상황이니
서상우에게 선발 지명타자로 자주 기회를 주고 정성훈을 대타요원으로 사용하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실책으로 잠시 우울해졌다가 불방망이가 되어 돌아온 오지환 선수의 시즌 10홈런 정말 축하드려요! 비록 팀은 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