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전거 게시판에는 남이 타는 것 구경하는 것보다 직접 끌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다지 관심가지시는 분들이 없지만, 그래도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6월 29일 즉, 오늘 부터 시작되는 뜨루 드 프랑스는 권위 있는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중에 하나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100주년이라서 모든 코스가 프랑스로만 구성된다고 하죠. 이 대회가 볼만한 이유는 자전거 순위 경쟁도 있지만 중계 할 때 나오는 프랑스의 역사적인 건물들 및 각 마을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 때문입니다. 뭐랄까... 여행을 TV로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
뭐 어찌되었든 이것을 어찌보느냐... 아프리카 티비로 보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제가 잘 몰라서 설명은 못하구요. ㅜㅜ
제가 보는 방법은 티빙으로 한달 결제해서 유로스포츠 채널을 통해 보는 것입니다. 경기 화면만 봐도 괜찮기는 한데, 마라톤 만큼이나 장시간 이뤄지는 경기다보니 혼자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면 재미가 없잖아요. ㅜㅜ 그래서 챗창을 통해서 사람들하고 대화하면서 봅니다. 중계를 영어로 해서 영어 잘하는 분들은 중계를 주로 들으시고,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냥 챗창으로 고수(?)분들의 설명을 듣고 또 모르는 건 질문하면서 보면 됩니다.
누가 누구인지 몰라서 헤매이게 되면, 그냥 이름 많이 불리는 선수 찍어서 같이 응원해보면 되요. ^^;;
주목할 만한 팀이나 선수에 대한 정보는... 제 블로그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오롯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이 되었다는 것을 명심하시구요.
아마... 작년 대회랑 시작하는 시간이 같다면, 저녁 9시쯤에 중계를 시작해 줄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보시면 되는데.... 문제는 영어라... ㅜㅜ 혹시 불어나 독일어가 되신다면, 불어나 독일어로 보실수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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