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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일찍 시아버지와 전화 후 쓰는 글
게시물ID : boast_14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일락마녀
추천 : 3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31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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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메르스로 전국이 비상이죠

오랜만에 남편이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여쭙겠다 합니다. 시아버지는 남미에 계십니다 ㄷㄷ


아침 일찍 전화를 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끝에

며느리 안부를 물으셨나 봅니다 


남편 : 와이프는 요즘 치아교정해서 어제 이 뽑고 왔어요.

시아버지 : 지금도 예쁜데 치아교정까지 하면 미스코리아 나가려고 하냐~ 


 




쓰고 보니 뻘글 같은데, 사랑받는 며느리라는 걸 자랑하고 싶었어요 ㅋㅋㅋ



아버님은 항상 웃고 계시지만 말씀이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 무슨 생각을 하시는 지 알기 어려운데 오늘 대뜸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ㅋㅋ


  
 정말 자랑할 곳이 없어 오유 님들에게만 살짝 자랑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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