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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월요일 보루라기랑 통화했던 내용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baseball_102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박맘
추천 : 2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8/31 16: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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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댓글 보고 전화드렸다. 00씨 맞으시죠?

 @ 보문 : (짜증)... 지금 시간이 몇신데... 전화하고 그러심? ㅡㅡ

 @  : (당황...댓글에 토론하자고 번호올려놓은거 보고 30분만에 전화한건데....) 암튼 저녁시간이라 예의가 아니었다면ㅈㅅ... 댓글에 토론하자고 전화번호 올리셨길래 ㅇㅇ  

@ 보문 : ㅇㅇ 알았음. 왜 전화했음? 

 @  ; 아고라 글보고 전화했다. 감독선임 끝난 이후에는 오히려 아고라 올린거 오버아님요?

 @ 보문 : 그런 얘기가 아니다. 한용덕 특보가 의리로 blah blah~~ 김인식, 김응룡, blah~ blah~  (중략...)

 @ 보문 : 난 (한용덕을) 내치는게 중요하지 않고 선수를 육성할 수 있게 아니면은 프런트에서 나와서 2군에 내려가든 3군에 내려가든 4군 서산(?)에 내려가서 그런 기회를 가지고 경험을 쌓고 아니면,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경험을 쌓음으로서 더욱더 앞으로 감독이 되었을 때 시행착오를 통하지 않고 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음 좋겠음 

 @ ; (4군이 뭐징...벙찜... 어쨋든 말을 하려는데)  

@ 보문 : (말을 끊으며) 그럼 제가 한번만 더 말씀드릴게요. 과연 우리가 지고있을때 꼴찌하고있을때 최하위하고있을때, 과연 지금 전화하신 분은 얼마나 자주 야구장에 오셨나요?  

@ : (또 벙찜... 뭐징... 직관 안가면 팬 아닌가봐여...) 야구장이요?  

@ 보문 : 네 얼마나 자주 오셨어요? 목동도 있고 잠실도 있고, 인천도 있고 서울에 경기 많아요. 몇번이나 오셨어요?

 @  : (어이가 없어서) 예ㅎㅎ.. 시즌 중에는 한 20번 정도 갑니다. 

 @ 보문 : 저는 한 60번정도 가요.  

@  : (웃음기가..) 예...ㅎㅎㅎㅎ  

@ 보문 : 진정한 팬이라면 꼴찌할때 야구장 채워서 선수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거.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떤말인지 모르겠다. 그쪽분 말씀이 옳을 수도 있어요. 저도 생각을 해요 (?) 저는 그생각을 하는 게 아니에요. 누가 감독이 되고 그런부분을 따지는 게 아니라 그렇게 질리지 않고 좋은 방법도 있잖아요. 서산구장 왜있어요. 가서 열심히 가르키(?)라고 있는거잖아요. 그 밑에가서 배워야 되잖아요. 맨날 특보하면 프론트하면 뭐해염. 특보 까놓고 말해서 지시도 못하는 그런 자리에염.

 @ ; 후... 저도 한마디좀 하겠음요. 저는 이야기 할 시간이 별로 없고 ....계속 말씀하셔서 ㅎㅎ 흥분하신거 같음  김성근감독 낼 취임식 ㅇㅇ 인사권은 감독 권리 어쨋든 감독 결정 이후 잡음이 생기는건 옳지 않아 보임요. ㅇㅇ  2. 추가적으로 직관을 얼마나 왔냐로 팬심의 크기를 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3. 마지막으로 민감하긴 한데 잠실구장 갔을때 나도 시끄러웠음 나는 응원을 참여하지 않고 담소하면서 응원하는 거 좋아하는데 솔직히 시끄럽다는 비판도 많다. 열정은 높이산다. 외야쪽이나 구석탱이하는게 좋아보임. 어떻게 생각하심여?

 @ 보문 : 오히려 밴드분들하고 같이가서요, 우리가 그자리 예매했음요. 우리도 비싼자리가고 왜 야구장 오셈? 저희 응원하러 가는 겁니다.

 @  : 그러면은 원래 응원~  

@ 보문 : (말을 끊으며) 저희가 밴드 여러분하고 같이 볼수있는자리 그 사람들이 원해서 표를 끊을 수 있잖아여. 민감한 부분은 이야기 ㄴㄴ여 저희는 응원하는 거 생각이 틀림(?). 조용히 있거나 크게 목소리 내거나 자기 개인 취향임여. 지금 전화한 부분은 그런부분땜에 한거지 야구랑 그런거 한거잖아요. 그런부분만 말씀하셔야지. 왜  제가 응원을 어떻게 하든 그부분은 제 개인 자유잖아요, 민주주의사회에서 제 개인 자유를  가지고 응원을 하는데 그런부분은 따지는게 아니잖아요, 기죠? 맞죠?

  @  아니죠, 다른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자유는~  

@ 보문 : (말을 끊으며) 저희 응원하는 부분 싫으시면 x2 똑같은 말이에요. 서로 싸움밖에 안돼요. 그런부분은 말씀하지 마시고

 @  : (더이상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아 예, 예.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염.


//////

성숙한 팬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해 봅니다.

멘붕게가 맞으려나요?  허허허.. 
출처 작년 감독 선임되고나서 보루라기랑 직접 통화했던 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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