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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긴글) 아이들이 내는..소음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baby_8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까만스팸
추천 : 1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31 19:41:00
안녕하세요. 아직 대학생인 여징어 입니다.
제가 질문할 내용이 민감한 내용이라 좀 조심스러워지네요....

저는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라인에 4채가 있는데, 1호,2호에는 미취학 아동이 있고, 4호가 제 집입니다.
이제 날씨도 따듯해져오고 그래서 현관문을 열어놓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다름이 아니라...1호,2호의 아이들이 이제 막 말문을 트일때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밤까지 쉴새없이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부르네요...
저도 좀 터울이 있는 막내가 커오는걸 보면서 시끄럽다고 생각했지만, 
제 막내는 정말 약과였다는 것을 매일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글을 쓰는 7시 30분경에도 현관문을 열고 복도 전체에 울리게 
2호에 사는 애가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2호의 막내는 마음에 안들면 자지러지게 우는 버릇도 있습니다. 아침에 몇번 그래서 깬 적이 있습니다.
어제는 8시 반 넘어서 피자 왔다고 1호에서 애가 소리를 10번 넘게 치는데도 제재를 안하더군요...
어떻게 1호, 2호인지 구분하냐면, 그정도로 여기 복도가 짧습니다. 그리고 집이 몇채 안되니까 
목소리만으로 몇호인지 구분이 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애가 옹알이 할 수 있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니까 소리도 좀 지르고 노래도 부를 수 있음을 압니다만,
하루종일 들으니까 점점 성질이 나기 시작하네요...
정말 애가 소리를 지르던 뭘 하던 정말 10번 넘게 반복하는게 아니라면 거의 터치 안하고, 10번 넘어도 하지말라고 딱 한마디 하고 끝내니까
애들이 뭐가 잘못된지 모르고 그냥 계속 해요... 애를 야단치는것도 그냥 윽박지르고 마시네요...
제 집인데...제가 편하게 지내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내일 정중하게 부탁드리는 내용의 글을 복도 입구에 붙이려고 합니다.
현관문을 열고 환기시에는, 복도가 시끄러워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현관문을 닫아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내용을 붙일 예정입니다.

제가 육아게시판에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다음의 이유 때문입니다.
1. 제가 민감한건 아닌지...
미취학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건 아닌지.... 미취학 아동때는 한창 호기심도 질문도 말도 많을때니까요...
2. 제가 민감한게 아니라면, 어떻게 부탁을 드리면 서로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요...
애기들이 쉴 새없이 움직이고, 말걸고 하니까 부모님들이 지쳐하는 기색이 보이더라구요...그게 익숙하니까 터치를 좀 안하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부탁을 드리기가 좀 미안한 면이 있긴 합니다...애기가 한집에 한명도 아니고, 2명 이상으로 추측이 됩니다...1호와 2호 모두요...

오유의 어머니 아버지들 ! 제게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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