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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3일차 생존보고.
게시물ID : bicycle2_33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sticsilk
추천 : 11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31 20:13:03
오늘은 생각한대로 5시 반에 일어나, 슬슬 준비를 마치고 종주길에 나섰습니다.(6:3~40정도)

출발하고 약 1시간 즈음 지났을때, 오늘의 첫 인증센터인 상주 상풍교에 도착 하였습니다.
점촌역에서는 약 22~25km정도 였던거 같습니다.(어제부터 네비&속도앱을 키질 않아서 거리는 잘 모르겠네요.)
아라서 마트가 옆에 붙어있던게 기억나네요... 다들 여러번 보신거 같아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상주보를 넘어가려는데 초반 5km정도는 괜찮았는데, 나무 데크로 된 길이 나타나더니 대충봐도 14%이상(이화령은 평균 6%, 최대 10%)되는 오르막이 나타났고, 겁도 없이 오르려다가, 뒤로 자빠질뻔 했습니다. 다행히 클릿이 잘 빠져서 착지해 다행이지... 자빠졌으면ㄷㄷㄷ  그래서 끌바로 올랐습니다.
정상즈음에 만난분들이 그러시는데 우회로가 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돌아가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 외에는 별로 특이한게 없네여. 시간에 쫓겨 미친듯이 밟아제낀거 제외하면.ㅡ 흠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성보를 찍고나서 합천 창녕보를 넘어서면 숙박업소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넘어가려는데 오르막이 여기 역시 가팔라서(표지판 상으로 12%) 포기하고 달성쪽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숙박업소가 속된말로 똥망이네요... 시간 보시고 넘어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혼자이기도 하고, 야간 산행인지라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애절하게 한놈 꼬셔볼걸 그랬습니다 ㅠㅡㅜ

오늘은 대략 180km이상(숙박때문에 헤맨거 포함하면...) 온거 같습니다.

수첩상으로는 오늘 온것 보다 조금만 덜 가면 된다고 하는데... 오르막이 좀 있다는 말에 좀 위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진짜 일찍 자고 4시즈음 일어나 늦어도 5시엔  떠나야겠네여. 늦어도 4~5시쯤엔 부산 도착 해야하니까여 ㅠㅠ

ps. 오늘의 조공짤은 어제 찍은건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문경 소조령 넘기 전인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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