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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21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79
조회수 : 42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08 10:54:20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스페이스X의 로켓 '팔콘 헤비'가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태양 주변을 도는 궤도에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추진체 양쪽에 달려있던 부스터는 계획했던 착륙지점에 정확히 복귀했습니다. 그 복귀 장면에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습니다.
사람을 흥분시키는 '기업가정신'이란게 그런거죠.
인간의 상상력과 가능성을 합작하는 도전정신.
물론 돈을 목표로 하는 경영도 룰만 제대로 지킨다면
비판 받을 이유 전혀 없습니다.
우리 모두 먹고 사는 문제는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기업가정신은 커녕, 룰을 제대로 지키기는 커녕,
오로지 자기 재산만을 위해서 편법과 범법을 저지르는
이재용 부회장을 그냥 석방시켜 버리는 판사. (정형식)
그걸 또 옹호하고 자빠진 언론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합니다.
후져도 너무 후지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서 어렵게 만들어낸
새로운 시대의 모멘텀을 막아선 자들...
너무 후진데 힘은 아주 쎈자들..
그들의 정체가 명확해졌습니다.
"꾀꼬리를 찾았다."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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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딕션이 안 좋은 건지 제가 그렇게 듣고싶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꾀꼬리가 아니라 개꼬리로 들렸습니다 ^^
저 로켓을 쏘아 올린 사람은 일론 머스크라는 기업인이고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설립자라고 합니다.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답니다.
로켓에는 머스크가 타던 빨간 전기 스포츠카가 실렸고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착용한 마네킹 '스타맨'이 앉아 있다고 합니다.
외부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장착된 이 스포츠카는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태양계 궤도를 돌게 됩니다.
스포츠카 오디오에선 데이비드 보위의 명곡 '스페이스 오디티' 가 울려퍼지고...
상상만해도 멋지고 낭만적이네요.
화성에 인류가 살아갈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을 보면서, 그것도 정부차원도 아닌 일개 민간 기업인이 이루어낸 성과를 보면서 김어준이 많이 부러웠나봅니다.
김어준 왈,
"일론 머스크보다 이재용부회장이 더 부자에요. 돈은 훨씬 많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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