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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아케미호무라가 팬티추적자인 이유[스압]
게시물ID : animation_102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케미호무라
추천 : 7/4
조회수 : 35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17 18:39:02
블루레이 3권에 수록된 드라마시디의 내용입니다.
 
일본어를 모르시는분은 아래 텍스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스압이니 급하신분은 첫번째영상의 7분 40초 부분부터 보면 됩니다.
 
 
 Part 1
 
 
 
Part 2 
 
 
선생님: 카나메 마도카 양!
 
마도카: 네!
 
선생님: 왜 그랬어? 컨디션 안좋았어? 자~
 
마도카: 에… 낙제점?!어쩌지… 마법소녀가 됐더니 바보가 되어버렸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드라마 CD 『Sunny Day Life』
 
선생님: 자~ 그럼 낙제점을 받은 학생들은 내일 추가시험을 보겠으니, 제대로 공부해오도록 하세요!
 
사야카: 마도카! 시험 어땠어?
 
마도카: 사야카짱, 나 망했어…
 
사야카: 어? 흐엑! 37점?!?!
 
마도카: 쉬이잇! 안돼! 큰 목소리로 말하지 마…
 
사야카: 뭐야, 아깝잖아.나는 28점이라고? 어쩌지, 하하하…
 
마도카: 마법소녀와 공부, 양립할수 없었어…
 
큐베: (위로하려는 건 아니지만, 너희들의 대의를 생각하면 시험의 점수같은건 작은일이잖아?)
 
마도카: (큐베!)
 
사야카: (시끄럽네~ 애초에 따지고보면 너 때문이잖아!)
 
마도카: (너무해, 큐베. 이런 건…)
 
큐베: (이런, 이런. 너희들에게 있어선, 마녀퇴치보다 정기고사 점수가 더 중요한가보네.)
 
마도카: 어, 히토미쨩.
 
사야카: 히토미?
 
히토미: 사야카양, 마도카양. 제 노트를 빌려드릴게요

사야카: 뭐?
 
히토미: 소중한 친구들이 곤란해 하고있는데 내버려둘수는 없어요.
 
마도카: 히토미쨩, 고마워!
 
히토미: 그리고 전 라이벌은 대등하게 있어줬으면 하니까요.
 
사야카: 짜증나… 에잇! 노트 필요없어!
 
마도카: 엥?!
 
히토미: 그런가요… 알겠어요. 그래도 제가 도울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마도카: 아아, 노트…
 
사야카: 으으으!! 마도카, 내일 추가시험 100점 맞자!
 
마도카: 뭐라고?
 
사야카: 이대로 히토미와 차이가 나서야 가만있을쏘냐!!
 
마도카: 흠, 어쩌지… 누군가 공부 가르쳐주지 않으려나…
 
사야카: 아 그거야! 마미 선배한테 부탁해보자! (마미 선배! 마미 선배!)
 
마미: (왜? 무슨 일이니?)
 
사야카: (사실은…)
 
큐베: (마도카와 사야카가 추가시험을 보게 되었어)
 
마미: (어머…)
 
사야카: (잠깐, 큐베는 빠져있어!)
 
마도카: (마미 선배, 공부 가르쳐주지 않으실래요?)
 
마미: (그래. 그럼 방과후에 우리 집으로 오렴.)
 
마도카&사야카: 아싸!!
 
 
 
마미: 자, 들어와.
 
마도카: 마미선배, 실례할게요
 
호무라: 실례합니다.
 
쿄코: 실례합니다~!
 
사야카: 잠깐, 왜 너희들까지 따라오는건데!
 
호무라: 왜냐니. 낙제점을 받은 마도카가 걱정이 되서인게 당연하잖아.
 
마도카: 호무라쨩…
 
쿄코: 나는, 마미가 케이크 먹으러 오라고 하니까…
 
마미: 맛있는 케이크도 있으니까 모두 있는 편이 즐거울것 같아서,
 
사야카: 마법소녀 5명 전원 모여버렸어.
 
호무라: 이런 평행세계가 있어도 좋지 않아?
 
사야카: 너는 어느 시간축에서 온 호무라인거야?!
 
쿄코: 뭐 괜찮으니까, 케이크 먹자!
 
마미: 그래, 지금 가져올테니까 기다려줘.
 
마도카: 마미 선배, 저도 도울게요!
 
호무라: 저도…
 
마미: 고마워.
 
사야카: 잠깐 잠깐, 오늘은 정말로 공부하러 온거라고? 내일의 추가시험이 걸려있으니까 말이야.
 
쿄코: 먼저 혈당치를 높여야 집중해서 공부할수 있잖아!
 
사야카: 넌 애초에 학교도 안다니는데 공부와는 상관없잖아!
 
쿄코: 응? 오오, 그랬었지!
 
 
 
마미: 자, 기다렸지? 아… 큐베! 여기 있는건 상관없지만 테이블 위에는 올라가지 마!
 
큐베: 네, 네.
 
마미: 자, 먹어.
 
마도카: 와아, 이 타르트 예쁘네요!
 
마미: 안은 치즈 케이크야. 어제 한참 돌아다니고 홀에서 사버렸지만 사서 다행이야.
 
모두들: 잘 먹겠습니다!
 
쿄코: 맛있어!
 
마미: 다행이다~
 
마도카: 호무라쨩, 맛있지?
 
호무라: 응, 정말로.
 
사야카: 음음! 촉감이 푹신푹신하네요!
 
쿄코: 결국엔 사야카도 먹고있잖아.
 
사야카: 이런 케이크를 눈 앞에 두고 공부할 때가 아니잖아!
 
마미: 맞다. 둘 다 뭐가 낙제점이었던거야?
 
마도카: 영어요…
 
사야카: 마도카는 아깝게 낙제점이지만 저는 심각해서…
 
쿄코: Sayaka is very foolish!
 
사야카: 쿄코! 방해할거면 돌아가!
 
쿄코: 칫~
 
마도카: 요즘들어 마법소녀로써의 활동이 빈번해서…
 
마미: 확실히 그랬지.
 
마도카: 밤에도 생각하느니라고 좀처럼…
 
마미: 생각?
 
마도카: 아,아니예요.하지만 마미 선배랑 호무라는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데, 마법소녀는 바보라도 할 수 있는걸까…
 
큐베: 전례가 없는건 아니야. 전술이 뛰어나지 않아도,소원이나 몸의 강함만으로 대활약하는 마법소녀도 있었으니까.
 
       뭐, 그다지 추천할수 있는 전투방법은 아니지만.
 
호무라: 큐베, 그이상 떠들면 묻어버린다. 마도카, 너는 바보같은게 아니야.
 
마도카: 고마워, 호무라쨩.
 
마미: 글쎄… 공부를 하는게 최고는 아니지만, 그것과 마법소녀로서 유리한 싸움방법이 있는것과는 또 다른 일이니까.
 
마도카: 마미 선배…
 
사야카: 그래도 마도카는 아까운거잖아~ 영어뿐이고. 난 말이지, 수학추가시험도 있다고?
 
마도카: 에? 사야카쨩 그랬었어?
 
쿄코: Oh my god!
 
마미: 아마도 추가시험은 비슷한 문제가 나올테니까, 한번 더 시험 문제를 풀어볼까?
 
호무라: 이번 범위는 문법이랑 단어만 외워두면 어려울건 없어.
 
마미: 카나메 양은 스펠링 미스라던가 실수하는건 없으니까, 남은건 단어 암기네.
 
호무라: 써보면서 몸으로 외우는거야.
 
마도카: 응. 응, 알았어!
 
사야카: 아, 맞다! 호무라, 네 능력을 쓰면 시험중에 시간을 멈추는게 가능하잖아! 아, 너 설마!
 
호무라: 미키 사야카… 그런 발상은 좀 그래.
 
사야카: 에?
 
마도카: 사야카쨩, 호무라쨩은 그런짓 안해…
 
호무라: 시험중에 시간을 멈춘다니…그런 생각을 하는 인간도 있었구나.
 
사야카: 으윽… 모,모두 한번쯤은 생각하잖아?
 
쿄코: 글쎄다~ 에, 거짓말? 나 뿐이야? 크어억!
 
큐베: 신경쓸거 없어, 사야카.
 
마미: 잠깐 큐베! 소파 위에 올라가면 안돼!
 
큐베: 이런 이런, 알았다고.
 
 
 
큐베: 방금 너희 클래스메이트의 비명이 들렸어!
 
마도카: 클래스메이트?
 
큐베: 시즈키 히토미야.
 
마도카: 히토미쨩?!
 
사야카: 히토미한테 무슨 일이 생긴거야? 말해!
 
큐베: 자, 잠깐! 사야카, 흔들지 말아줘.
 
마도카: 부탁이야, 큐베. 히토미한테는 다가가지 말아줘!
 
사야카: 히토미한테 무슨 짓이라도 했다간 용서하지 않을테니까!
 
큐베: 너무한 대우네. 너희 클래스메이트의 위험일지도 모르니까 기껏 전해줬는데…
 
사야카: 어쨌든 밖으로 나가보자!
 
모두들: 응!
 
7분 40초
 
마도카: 히토미네 집, 이 근처지?
 
사야카: 응!
 
호무라: 시즈키 히토미의 상태는?
 
큐베: 응, 특별히 지금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위험에 처해있는건 아닌것 같아.
 
마도카: 다행이다.
 
쿄코: 아, 저것 봐!
 
마미: 지붕 위에, 뭔가 하얀게 움직이고 있어!
 
사야카: 유령…?
 
마도카: 히익, 유령?!
 
쿄코: 사역마…인가?
 
호무라: 뭔가 떨어뜨렸어.
 
사야카: 가보자!
 
 
 
쿄코: 으음? 뭐야, 이거.
 
마미: 속옷이네…
 
호무라: 속옷이야.
 
마도카: 어째서?
 
사야카: 당연하잖아! 그 유령같은 녀석이 떨어뜨린거지.
 
사야카: 속옷도둑 사역마라고!
 
마도카: 속옷도둑?!
 
사야카: 여자의 적이야. 용서할수 없어!
 
마미: 그래. 절대로 용서할수 없어.
 
사야카: 그 녀석… 어디 있지?
 
쿄코: 지붕 위. 도망치고 있어.
 
사야카: 알았어! 얼른 쫓아가야지!
 
마도카: 사야카쨩! 여기서 변신하려고?
 
사야카: 그런걸 말 할 틈 없어!
 
마미: 우리들도 쫓아가자!
 
쿄코: 기다려! 빨리 변신 안하면 두고 간다?
 
마도카: 호무라쨩, 우리들도!
 
호무라: 응.
 
사야카: 뭐야 저녀석, 빠르네.
 
쿄코: 아, 내려왔다!
 
마미: 저 폐빌딩으로 가려는 건가 봐!
 
 
 
마도카: 유령 사역마, 이 빌딩 안으로 들어갔지?
 
쿄코: 으음,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네…
 
사야카: 나와라~~!!
 
호무라: 결계는 쳐져있지 않은것 같은데…
 
큐베: 그렇네. 마력의 레벨이 낮아서 그런가,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호무라: 무슨 말이야?
 
큐베: 나도 모르겠어.
 
쿄코: 어이~~~!!
 
사야카: 나오지 않는다면 이쪽에서 갈테니까!
 
마미: 미키 양, 적의 정체를 모르니까 만일을 위해 조심해.
 
사야카: 네, 여자의 속옷을 훔치는 비열한 사역마라는건 알고 있어요!
 
마도카: 어디에 숨어있는건가?
 
쿄코: 도망쳤을지도. 애초에 속옷같은걸 훔쳐서 뭘 하려던 걸까?
 
사야카: 뭘 하냐니, 너 그런것도 모르는거야?
 
쿄코: 새거라면 모를까, 남이 입던 거라고? 더러워서 사양이야.
 
호무라: 거기에 가치가 있는거야.
 
쿄코: 모르겠네.
 
마미: 쉿, 조용히 해봐. 이 층, 기척이 느껴져. 있다, 모두 조심해!
 
마도카: 네!
 
마미: 거기구나! 속옷을 훔치다니, 여자의 적은 용서할수 없어! 티로 피날레!
 
마도카: 됐다! 역시 마미 선배!
 
쿄코: 아니야! 빗나갔어!
 
마미: 그럴수가! 티로 피날레가?
 
쿄코: 유령 속에서 검은게 튀어나왔어!
 
사야카: 저게 본체야! 마미선배, 괜찮아요! 제가 끝장내겠습니다!
 
호무라: 마도카, 될수있는 한 내 곁에 있어!
 
마도카: 호무라쨩!
 
쿄코: 사야카! 엄호할게!
 
사야카: 고마워 쿄코. 보였다! 여자의 적! 으랴아아아아압~!!
 
?: 냥…?
 
쿄코: 어이, '냥'이라고 한거야?
 
호무라: '냥'이라고 했네.
 
마도카: 고양이?
 
마미: 그럼 이 하얀건…
 
호무라: 시트네. 이 검은 고양이, 시트를 쓰고 뛰어다녀서 유령으로 보였던거네.

사야카: 뭐, 뭐야… 사람 놀래킨 고양이네.
 
마미: 하지만 고양이가 속옷을 훔치다니 어떻게 된거지?
 
호무라: 이쪽으로 와봐. 이 방의 구석, 속옷으로 잔뜩이야
 
쿄코: 오! 어이 고양이, 너 훔친 속옷으로 잠자리라도 만든거야?
 
마미: 지금까지 꽤나 모아두었네.
 
마도카: 고양아, 떽! 이렇게 잔뜩… 누구 속옷인지 모르니 돌려줄수가 없네…
 
호무라: 아까 이 고양이가 떨어뜨린 속옷은 아마도 시즈키 히토미 거라고 생각하는데…
 
마도카: 나중에 몰래 히토미쨩 집에 돌려주러 갈까?
 
사야카: 아! 내가 갖고 있을게. 음, 그런가. 이 팬티… 히토미 꺼구나.으음… 이런거 입었었구나… 흐음…
 
마도카: 사야카쨩.
 
 
 
사야카: 지쳤다~
 
마도카: 그래도 사역마가 아니라서 다행이네.
 
큐베: 설마 고양이였을줄이야. 어쩐지 사악한 기운을 감지할수 없더라.
 
마미: 큐베! 커튼 위에 올라가면 안돼!
 
큐베: 이런!
 
쿄코: 그런데 고양이를 상대로 '티로 피날레'라니.티로 피날레!
 
마미: 으, 놀리지 마! 그래도 고양이가 피해서 다행이야.
 
사야카: 이제 나쁜 짓 안하려나…
 
마도카: 내일 먹이가지고 고양이를 만나러 가볼게.
 
호무라: 나도 같이갈게.
 
쿄코: 아~ 힘든 일 했더니 배고프다~
 
마미: 그래? 그럼 뭔가 만들어볼까?
 
쿄코: 아싸!
 
마미: 파스타도 괜찮다면 간단하니까 다 먹을만큼 만들게.
 
마도카: 도와드려도 될까요?
 
마미: 물론이야. 고마워.
 
 
 
마도카: 마미 선배, 잘 하시네요.
 
마미: 그래? 자취를 하다보니 그런 걸까?
 
마도카: 마미 선배는 정말 뭐든 다 잘하시네요. 저 동경해요.
 
마미: 자기가 안하면 큰일이니까 하는 거 뿐이야.
 
마도카: 마미 선배…
 
마미: 그래도 최근엔 너희들이 곁에 있어주니까, 의지하고 있어.
 
마도카: 도움이 되고 싶은데, 결국엔 지금도 보는 것 뿐이예요.
 
마미: 그럼, 타이머에서 파스타 삶는 시간 봐줄래
?
마도카: 네~
 
마미: 영차, 역시나 5인분이면 냄비도 무거워지네.
 
마도카: 아아, 죄송해요.
 
마미: 아니야. 항상 1인분을 만드니까 만드는 보람이 있어서 재밌다고?
 
 
 
마도카: 다 되었습니다~!
 
사야카&쿄코: 우와, 맛있겠다!
 
마미: 자, 큐베는 여기.
 
큐베: 내 것도 있는거야?
 
마미: 응. 캣 푸드야. 얌전히 먹어.
 
큐베: 다행이네.
 
마미: 자, 우리들도 먹자.
 
모두들: 잘 먹겠습니다~
 
쿄코: 맛있어!
 
사야카: 정말! 마미 선배, 천재예요!
 
마미: 오늘은 카나메 양이 도와줬으니까. 파스타의 삶은 상태, 알덴테라서 최고야.
[알덴테:파스타가 적당히 삶아져서 씹히는 맛]
 
호무라: 마도카, 맛있어. 수고했어.
 
마도카: 히히히히
 
큐베: 높은 영양가에 밸런스도 갖춰져있어.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섭취할수 있는 훌륭한 음식이네.
 
마미: 게다가 방부제 무첨가야.
 
마도카: 쿄코쨩, 더 있으니까 천천히 먹어.
 
쿄코: 후훗, 땡큐~
 
큐베: 한 그릇 더 먹을수 있을까?
 
마미: 응. 큐베의 캣 푸드도 잔뜩 있다고?
 
사야카: 아~ 마도카, 스푼 사용하고 있어.
 
마도카: 응?
 
사야카: 스푼을 사용해서 파스타를 먹는건 본토에선 아기 정도래.
 
마도카: 커억?!
 
마미: 들어본 적 있어.
 
사야카: 마도카 마시쩌요?
 
마도카: 마시쩌요… 하지만 스푼을 쓰는게 먹기 쉬운데…
 
쿄코: 포크만으로도 먹을수 있잖아?(후루룩~)
 
마미: 소바 같아.
 
사야카: 으으, 쿄코도 틀렸어! 잘 봐, 이렇게 포크로 파스타를 스푼 위에 올려서,빙글 빙글 빙글 빙글 얼레, 잘 안 감기네…빙글 빙글 빙글 빙글
 
마미: 어라라? 난 너무 많이 감긴것 같아.
 
호무라: 접시의 비어있는 부분을 이용해서 포크 끝을 대고 감으면 잘 돼요.
 
마도카: 아, 호무라쨩 대단해! 깔끔하게 감겼어!
 
호무라: 연습했어.
 
쿄코: 끄아아! 마미, 젓가락 줘, 젓가락!
 
마미: 네, 네.
 
사야카: 아아~ 쿄코한테 본토 매너는 무리였구나.
 
쿄코: 사야카도 못 했으면서!
 
사야카: 나는 정말 바보… 가 아니라, 나는 너처럼 포기하지 않는다고!
 
쿄코: 일본인이니까 전부 젓가락이면 된다고!
 
사야카: 뭐야! 모처럼 알려줬는데!
 
마미: 자, 자, 둘 다, 식기 전에 먹어주면 좋겠어…?
 
사야카&쿄코: 네, 네……
 
마도카&호무라: 히히히히
 
마도카: 잘 먹었습니다~
 
사야카: 만족 만족~
 
쿄코: 너무 많이 먹었다~
 
마미: 대단해, 이렇게 깨끗하게 먹어주었구나.
 
쿄코: 당연하지. 이런 맛있는 걸 남겼다간 벌 받아.
 
마미: 후훗, 고마워.
 
호무라: 뒷정리 도와드릴게요.
 
마미: 그럼 물에 담가줄래?
 
호무라: 네.
 
 
 
마도카: 쿄코쨩, 먹고 나니 잠들었네.
 
사야카: 본능대로 사는구나, 이 녀석. 부스러기 묻히고.
 
마도카: 히힛, 아기같아.
 
사야카: 자는 얼굴은 말이지.
 
호무라: 행복해 보여.
 
사야카: 좋아! 마미 선배, 쿄코가 자는 동안에 공부 가르쳐줘요.
 
마미: 그래 좋아.
 
사야카: 얼른 안하면 내일이 되버려.
 
마도카: 에? 아, 벌써 이런 시간이야?! 집으로 돌아가야지!
 
쿄코: 아직 괜찮잖아? 묵고 가~
 
호무라: 일어났다.
 
사야카: 여기는 마미 선배의 집이라고!
 
마미: 나는 상관없어.
 
마도카: 죄송해요. 저, 묵는건 제대로 전에 말해두지 않으면 안되요.
 
호무라: 그럼 나도 돌아갈게.
 
사야카: 으음… 마미선배, 나는 아직 있어도 돼?
 
마미: 물론이야. 묵고가도 돼.
 
 
 
마도카: 오늘은 고마웠습니다.
 
호무라: 실례했습니다.
 
마미: 나야말로 시끌벅적해서 즐거웠어.
 
사야카: 잘 가. 내일 추가시험, 서로 힘내자!
 
마도카: 응! 바이바이~
 
 
 
마도카: 별로 마미선배 집에서 공부 못했네… 어쩌지?
 
호무라: 저기. 내일 추가시험때, 나, 마도카를 위해서라면 이 힘을 써서 시간을 멈춰도 괜찮아.
 
마도카: 으응, 그런건 됐어. 이런걸로 호무라쨩의 힘을 쓰게 할순 없어. 나, 스스로의 힘으로 할테니까.
 
호무라: 그래. 마도카라면 분명 괜찮을거야. 하지만 무슨 일 생기면 그때는 말해.
 
마도카: 헤헷, 힘낼게.
 
호무라: 하나 충고해 두겠는데, 네가 밤마다 생각하며 노트에 쓴 필살명, 그건 무조건 그만두는게 좋아.

마도카: 에엑? 어떻게 그것을?!
 
호무라: 나는 너의 일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어. 너를 위해서 충고할게. 확실히 말해서 전부 촌스러.
 
마도카: 허걱?!
 
호무라: 마도카가 모두한테 휘둘리는걸 가만히 보고 있을순 없으니까.
 
마도카: 그런가. 호무라쨩 미안해. 나 때문에 말하기 힘든걸 말하게 해서.
 
호무라: 알아주었으면 됐어. 필살명은 무리하게 멋지게 안하려고 해도 돼.
 
마도카: 나 마미선배처럼 되고 싶어서. 발돋움질 했어.
 
호무라: 너는 카나메 마도카인 채로 있으면 돼. 그런걸 생각할 시간이 있다면 공부에 전념해.
 
마도카: 응, 제대로 공부할게.
 
호무라: 언제나… 지켜볼테니까.
 
마도카: 호무라쨩, 정말로 고마워! 그럼 내일보자. 바이 바이~

호무라: 바이 바이, 마도카.
 
 
 
마도카: 다녀왔습니다.
 
엄마: 어서 와~ 늦었잖아.
 
마도카: 엄마, 친구들과 마미선배 집에서 공부했어.
 
엄마: 밥은?
 
마도카: 먹고 왔어. 마미선배가 파스타 만들어주었어.
 
엄마: 오호~
 
마도카: 아빠는?
 
엄마: 아, 타츠야를 재우다가 그대로 잠들었어.
 
마도카: 그런가… 저기 엄마.
 
엄마: 응?
 
마도카: 죄송해요. 저 영어 낙제점 받았어요.
 
엄마: 어떻게 된거야? 드문 일이네
 
마도카: 공부도 제대로 해야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죄송해요.
 
엄마: 그야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뭐 인간 그것뿐만도 아니고… 마도카의 나이때에만 할수 있는것도 잔뜩 있으니까 잔소리는 안할거지만.
 
마도카: 엄마… 고마워. 제대로 다른것과 양립시킬수 있게 나 힘낼게.
 
엄마: 나도 마도카 정도 때는, 공부도 못하고 사고만 치고 다녔었지…
 
마도카: 응? 엄마가?
 
엄마: 그래. 아, 하지만 아빠한텐 걱정끼치면 안된다?
 
마도카: 응.
 
엄마: 좋아. 조금만 어울릴까!
 
마도카: 헤헤헤, 안돼안돼. 내일 추가시험인걸.

엄마: 뭐야~
 
마도카: 먼저 목욕하고 공부할게.
 
엄마: 아빠가 일어나면 나중에 핫코코아 타도록 말할게.
 
마도카: 응, 고마워!
 
 
 
마도카: 역시 히토미쨩한테 노트 빌렸으면 좋았을걸.. 목욕 다하면 오늘은 철야로 공부해야해… 마을의 평화는 우리가 지킨다. 어느쪽이든 힘내야지!
큐베: 즐거운듯한 대사구나, 마도카.
 
마도카: 큐베?! 큐베 변태!! 욕실까지 따라오지 마!!

큐베: 변태? 마도카, 넌 나를 변태취급 하는거야? 마도카의 알몸을 봐도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고?
 
마도카: 상관없으니까 나가!! 에잇! 에잇! 에잇!!
 
큐베: 이런 이런, 영문을 모르겠어.
 
마도카: 정말! 마법소녀는 정말로 큰일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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