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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게시물ID : sports_22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6강
추천 : 0
조회수 : 11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6/04 14:22:34
섣불리 공격하다가 

대 패해도 개욕할 꺼면서....



몇골정도 넣고, 간단히 이길 줄 알았는데 

경기 막바지까지 답답하게 막혀있어서 속이 부글부글 끓고있는 스페인 선수들 보니까 기분좋던데요..

정말 레벨차이는 확연히 보이는 경기지만 
완벽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뜻하는 바를 이룬 평가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만 간간히 보이는 환상적인 패스웍과 달리 보통은 롱패스, 숏패스 모두 쉽게 뺏기는 모습...
다른 분들은 뻥축구라고 하겠지만, 저정도의 압박과 위치선정, 순발력의 선수들에게 초반에 숏패스로 
뺏겨서 고생한것을 보면 차라리 역습체제(뻥축구)가 나은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껏 움츠리고있으면 상대는 한수아래인 대한민국을 잡아먹기 위해서 수비수들이 야금야금 올라오고, 그 뒷공간을 이용한역습을 원했던거 같네요.

하지만 스페인의 수비력과 볼을 소유하는 능력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차두리가 교체되고, 스페인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으로도 강한 차두리에 조금씩 밀리는 현상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평가전은 전략과 전술, 선수의 컨디션등을 평가하는 것 뿐이지, 모든 전략과 전술을 다 보여준다면
상대국가에게 "나는 이렇게 할꺼니까 대비하고 있어라" 라고 하는 꼴입니다.

이제 마지막 평가전도 마무리 지었습니다.
여태 가장 걱정이었던 수비는 생각보다 괜찮은 조직력을 보여줬고, 윙과 윙백, 미드필더들의 빠른 원터치 패스로 인한 돌파도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골 결정력은 우리나라가 풀어야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대한민국에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하나만 있었다면...
드록신이 코트디부아르가 아닌 스트라이커 였다면...
이라는 광신도적인 상상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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