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저녁 메뉴로 족발먹으면서 순하리를 마시고 있었는데 실수로 혀를 깨문거에요 그것도 좀 심하게... 그래서 피가 엄청 났는데 어느순간 머리가 핑 하더니 거의 기절할정도로 몸상태가 안좋아지는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다가 불현듯 스치는 생각이 상처난 부위로 마시던 순하리가 혈관으로 바로 들어갔나 하는 생각에 입안을 물로 연거푸 헹궜더니 점차 나아지더라구요..... 왜 구내염이나 입안에 상처있을때 술 먹지 말라고 했는지 오늘 깨달았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