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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몇몇 부끄러워 해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81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라델피아28
추천 : 6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1 02:37:33
(요약 꼬릿말)
 
이곳은 커뮤니티 입니다..
다수의 사람이 '공통의 규칙을 가지고 공존' 함을 인식하고 각 게시판의 특정을 맞춰 활동하면 되는거죠..
 
규칙이 마음에 안 들면 무엇이 어떻게 마음에 안드는지,
근거는 뭐고 대안은 뭔지 스스로 '생각' 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도 삼세번이라고 하는데, 근거도 논리도 없이
본인이 주장하는 대로 하자고 외치는 걸 보고 있으면 참.. 가관입니다.. 진짜..
과거를 들먹이지 않나, 누군가를 방패삼질 않나..
설득이 되고 싶어도 도무지 설득이 될 수가 없지 안습니까..
여기까지는 양반이죠.. 몇날며칠을 같은 소리를 하는 분들 계세요..
그럼 논의가 끝나가던 시점에 또 주제에 대한 글이 오면
이번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는지 볼 수 밖에 없죠..
어쩌면 옳은 말이고 대다수가 놓치던 부분을 캐치해서 다시 주장하는 걸 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다시 보면 결국 내용에 차이가 없습니다..
근거를 보충한 것도 아니고 새로는 논리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그런 글 대부분을 요약하면 그냥 '여기 반대하는 사람 한명 더 있어요' 이겁니다..
그걸로 모자라서 사람들이 이제 지쳐서 병먹금을 시전하면 소수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외칩니다..
그럼 또 거기에 한번 쳐다 봅니다.. 진짜 소중한 소수의견 일지도 모르니까..
그 소수의견이 정말 소중했으면 저는 그 의견에 감화되서 같은 주장을 하겠죠..
 
솔직히 이쯤되면 다 집어치우고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배웠냐고..
뭐가 그리 잘나셔서 이 큰 커뮤니티가 자신의 감정선을 이유로 본인 취향에 맞춰야 하는지..
도대체 얼마나 못 배웠으면 그런 걸 근거랍시고 내세우는지..
도저히 감정과 논리를 구분짓지 못하겠는지..
백번 양보해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이 커뮤니티 안에 있다고 가정해도 이건 아니죠..
제발 헛소리들로 정작 필요한 논리를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가리는 행위좀 하지 마세요..
툭 까놓고 당신의 감정은 그냥 투표적 성격을 제외하면 들을 가치가 없는 말입니다..
찬성합니다, 반대합니다 이것 뿐이죠..
주절주절 해봐야 없던 근거가 생겨나진 않습니다.. 이게 ㅇㅅ반성문이랑 다를게 뭐냔 말입니다..
이정도면 의견이 아니라.. 그나마 좋게 표현해서 그냥 고집입니다..
그렇게 같은 말 반복해봐야 아무도 설득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찬반양론은 한쪽으로 기울어 가겠죠..
 
이제 또 누가 외칩니다.. 소수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사람들이 듣다가 듣다가 지쳐서 외면한 건 생각 안하고 내 의견은 왜 무시하냐고..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비약을 조금 해서 들을 필요도 없는 의견을 만든건 누굽니까??
왜 이 커뮤니티 사람들을 소수의견은 쳐다보지도 않는 이들로 만드는 겁니까??
아무런 근거도 논리도 설득력도 없이 상대방의 주장을 수긍할 줄 모르는 건 누굽니까??
논리적으로 뒤져서 고집만 피우고 있는건 누굽니까?? 인정할 줄 모르는 건 누굽니까??
이렇게 스스로를 되돌아 본 적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글로 한정된 의사소통이 쉽진 않지만 또 한편으론 기록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럼 찬반양론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양측의 주장에 어떤 근거로 대립하고 있는지..
근거가 쌓이고 쌓이면 그 부분만 봐도 장기전으로 갈 양상은 없겠죠..
그냥 안봤다는 겁니다.. 읽으면서 말꼬리 잡을 생각만 했지
정작 상대방 의견은 어떤 근거로 주장되어 지는가는 쳐다도 안봤다는 거예요..
그러니 숲을 안보고 나무만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상대를 설득시키지 못했을 때 근거를 보충하고 논리를 정리해서 설득을 했어야 하는데,
일단 무조건 반대!! 외쳐놓고 근거는 나중에 찾든지 말든지..
이게 타협의 과정 맞습니까?? 어린애들도 이런식으로 고집피우진 않을겁니다..
이 큰 커뮤니티가 본인을 설득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현 상황 모든 부분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뒷북을 넘어서 계속 주장이 아닌 고집을 부리면
그건 분탕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그정도 시기가 되면 분탕을 치고 있는겁니다..
그 전에 본인의 주장에 뭔가 받아들일만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미 설득된 사람들이 존재했어야 하는거구요..
 
다수와 소수, 찬성과 반대를 넘어 옳고 그름을 따질때도 논리가 없으면 설득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싫어서, 누구누구 때문에, 뭐가 어째서 저째서..
이런 감정선으로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사람들..
보기 안좋습니다.. 감정과 근거를 헷갈리지 마세요..
 
이래서 내말은 안듣고 저래서 내 의견을 무시한다..
피해의식 가지지마세요..
소수의 의견을 묵살 당했다 외치기전에 어떤 과정으로 소수가 되었는지를 파악하세요..
지금은 소수지만 또 다른 주제에선 찬반의 입장이 바뀔 수도 있는겁니다..
 
최근의 두가지 논쟁에서 한가지 확실히 깨달은 건..
역시 ㅇㅅ가 오유를 많이 어질러놨구나 하는 점입니다..
뭐만 했다하면 ㅇㅅ다 외치고, ㅇㅅ몰이라 외치고..
찬반의 다소를 기준으로 하는 공방전이 아닌..
제발 좀 합리적인 논의를 하는 커뮤니티가 됩시다..
아무 근거도 없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들..
당신들이 비키니입은 아가씨, 속옷만 입은 총각사진보다 훨씬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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