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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해방이다 아이 신나
게시물ID : lovestory_74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바슬찬
추천 : 0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1 03:20:48
눔!
 
 
 
같은거 써보고 싶지만 아직 월급 안들어와서 ㅠㅠ
 
 
일 때려 쳤습니다. 알바였는데 사장이 어지간히 거지같이 굴어야 말이죠 쓰블럼
 
호프 알바였는데 3개월간 하면서 온갖 구박 다 견디며 하다가
 
갑자기 그저께 도저히 저랑 일 못하겠다고 지 마누라한테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야 얘랑 일 이제 못하겠다. 얘 자르고 다른애 불러다 쓰자."
 
근데 그냥 직원들끼리 있을때 얘기한거면 뭐 내가 어지간히 밉보였거나 말 못할 뭔가 다른 이유가 있겠거니 하겠지만
 
앞에 손님들 쫙 깔려있는데 제게 소리지르면서 발광을 하는거에요
 
심지어 곧바로 가게 앞에다가 알바 새로 구한다고 써붙여놓고
 
(손님들이 밖에서 담배피면서 저한테 저 사장 존나 말 좆같이 한다고 제게 얘기할정도로)
 
근데 거기까진 좋다 이거죠. 까짓거 저도 알바고 하니까 그냥 돈만 받고 그만두면 땡이니까.
 
근데 제게 왈 "한 3주있으면 대학생들 방학하고 너보다 괜찮은 애들 많이 오니까 너 그때까지만 있다가 나가라."
 
라길래 '이새끼가 뭐라는거야 ㅅㅂ 말을 그따구로 해놓고 나한테 뭐라는거지?' 싶어서 그냥 일욜까지만 하고 그만두겠다 했거든요
 
.어차피 월급 받는 날짜가 일요일이기도 하고 그간 해온 의리(이제와서 무슨 의리겠거니만은)도 있으니 한 이틀정도만 더 참기로 했죠
 
근데 그 이틀간 제게 살살 달래는거에요.
 
뭐시기 니가 그동안 3개월간 한게 아깝지 않느냐, 바로 그만두지 말고 조금만 더 있다가 나가라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이건 뭐 사과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결론은 저 자르겠다고 귀결되는데 제가 뭐 얻어먹을게 있다고 그 옆에 붙어서
 
살살 비위맞춰가며 있겠습니까 ㅋㅋㅋ
 
凸날려주고 그만뒀죠.
 
 
그나마 사장 마누라가 성격이 착해서 돈은 오늘 낮에 바로 계좌로 붙여주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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