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울집 주인님들만 올리다가 내 사진 올릴라니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
안녕하세염 유자 와쪄염 뿌우~♡
얼마전에 패게에 올라온 교생실습 나가는 분 글 보니까 친해질라면 이렇게 하라길래..여..
됐고, 데일리룩 무슨 룩 이런것도 잘 모르고 베스트 간 분들에 비해 옷도 못입고 스펙과 비율도 나쁘지만!!
닉네임 바꾼 기념 올리려고 찍어뒀던거 그냥 재미삼아 올려보니까 충고도 많이 해주시고 좋게 봐주세요~!
1일차
첫날이니까 깔끔하게 입었습니다(아님 말구여..)
2일차
엄마가 옷 보더니 자수티라 어떻게 보면 예쁘고 어떻게 보면 촌스럽댔는데 손님한테 옷 잘어울린다고 칭찬받았어용
3일차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긴팔 입었네요 저녁엔 더 추워져서 가디건 걸치고도 떨었음;;
4일차
작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요새 살쪄서 크롭티를 못입겠네요 여름옷 대부분이 크롭티인데..ㅠㅠ
오유에 올릴거라고 손가락으로 나름 O 만들어봤음 민망잼..ㅎㅎ
5일차
날씨도 날씨지만 뱃살때문에 가디건으로 뱃살 숨기고 다녔어요ㅠㅠ
6일차
신발 신고 찍는다는걸 까먹고 양말만 신고 찍었음ㅋㅋㅋㅋㅋ
7일차
제가 원래 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색깔 별로 사는편이라 5일때랑 색만 다른 옷이에용
8일차
제가 원래는 츄리닝이나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입는거 좋아해서 올블랙으로ㅎㅎ
주인님들 털 때문에 거울을 매일 닦아도 지저분하네요 양해좀 해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일차
이 날은 진짜 입을 옷이 없어서 남방 안어울리는데 그냥 입고 갔어요ㅜㅜ
10일차
원래 이 멜빵 안어울려서 팔려고 번장에 올려놨었는데..안팔리고 입을 옷도 없어서 걍 입었네요ㅜㅜ
11일차
이게 진짜 제가 여름에 즐겨 입는 스타일이에요 아디다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편하고 시원시원해서!!!
일주일에 거의 4일 정도는 티만 바꿔가면서 이런식으로 입어요!! 윙크한게 아니고 결막염때매 눈을 못뜨는거에요ㅜㅜ
12일차
결국 결막염때매 병원가서 약 처방받고 안대 붙이고 일했어요ㅜㅜ
근데 이 날 처음으로 정식으로 번호 따였음!!!!!!!!손님한테!!!!!!!!!!!!
그동안 핸드폰 살때랑 수리할때 내 번호 보고 먼저 연락하신 경우는 두번 있었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물어보신건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나이가 좀 있어보이셔서 번호는 안드렸네얌
13일차
마땅히 입을만한 여름옷이 없어서 두꺼운 소재의 긴팔 입었는데 늦어서 뛰느라 땀 뻘뻘 흘렸던 날ㅜㅜ
이 날도 신발 신는거 까먹고 슬리퍼 신고 찍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켘
아 글고 저 퇴근하고 점장님이 야간 뛰시는데 손님이 점장님보고 어?애꾸어디갔어 애꾸! 이랬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차
입을 옷 찾기 귀찮아서 걍 유로파 세트로 입고 출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장님이 아디다스녀라고 별명 붙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일차
이 날 상왕십리 사고도 나고 교대하고 5분뒤에 비 쏟아지고 나라가 망할것처럼 날씨가 이상해져서 무서웠어요ㅜㅜ
제 가방엔 주인님들을 위한 레이저포인트가 준비 돼있네욬ㅋㅋㅋㅋㅋ이상입니다
편의점 배경에 합성한거랑 그냥 거울에 대고 찍은거랑 섞여있는데요ㅜㅜ
원래 집 배경 나오는게 좀 그래서 픽스아트어플로 일일이 저만 짜르고 저희 편의점 배경에 붙여넣고 했었는데 진짜 열심히 했는데 확인 누르다가 옆에 쓰레기통 눌러서 다시 처음부터 돼고 이걸 거의 열 몇번을 반복했더니 열받아서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라내고 올렸어요
원래 말투가 여자치고 엄청 단답이라 최대한 둥글둥글하게 썼는데 어떨지도 모르겠고..
쓸데없는 말만 주저리주저리 쓴건 아닌지 뭐 실수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ㅜㅜ
쓸데없는 말만 주저리주저리 쓴건 아닌지 뭐 실수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ㅜㅜ
처음 출근할때까지만 해도 봄이라 버건디 메이크업을 하고 다녔는데
요샌 날씨가 진짜 무슨 여름같아서 그냥 이런식으로 하고 다녀요~~~!
아 혹시 제가 입은거나 착용한 악세사리 같은거 정보 궁금하시면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뭐든 상관없음 다 답변해드릴게용!!!(아마 없으시겠지만 주륵
마지막으로 뱃살 없었을때 자신있게 크롭티를 사입고 다니던 작년 봄의 나를 올리고갑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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