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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 나무집 짓기] - 5편 - 저녁 하늘은 매일 다른 화장을 하고
게시물ID : interior_8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주오즈
추천 : 15
조회수 : 12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1 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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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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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어제에 이어 비계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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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팀은 벽체 합판을 붙이고 있습니다


뼈대만 있던 집에 살이 붙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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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창에서 바라본 까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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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는 계단놓기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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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의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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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실내 바닥에도 합판이 놓였습니다


이 핲판 위에 마루를 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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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천정이자 다락의 바닥이 될 장선을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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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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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도 저 아래로 내려다 보입니다


드론 카메라로 찍은 것 처럼 작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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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실과 메인 침실 지붕의 서까래를 놓았습니다


위치가 좋지 않아서 무거운 서까래를 하나씩 들고 날라야 했던 목수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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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태양이 바다속으로 침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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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용인의 전원주택에 살던 시절


노을보기를 무척 좋아하던 우리는 해질녘이면 차를 타고 15분이나 걸리는


골프장 꼭대기까지 다니곤 했습니다


그것도 그리 오래 가지않아 그자리에 클럽하우스를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이후로 저녁노을에 대한 로망이나 그리움이 생겼나 봅니다


이제 우리집이 완성되면 매일매일 다른 화장으로 나를 찾아오는 노을을 


나의 창으로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옵니다



- 계속 -


사진/글 오즈



http://blog.naver.com/tom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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