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감상평입니다. 스포 없습니다.
게시물ID : movie_44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덕근이™
추천 : 4
조회수 : 8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1 17:10:24
옵션
  • 창작글
스르륵에서 오유 넘어오고 첫 글을 감상평으로 남기게 되네요.

늘 쓰던 뻘글이 아니라 뻘쭘합니다.


영화게시판에 매드맥스 감상평이 지뢰밭처럼 널리길래 이건 빨리 봐 줘야 게시판 눈팅이 편하겠구나 싶어서 혼자 가서 봐버렸습니다.


2단 좌석 제일 앞줄에서 고개 약간 들고 감상했구요.

영화 시작하고 20분 정도는 팝콘이랑 콜라에 손도 못 댔어요.

와.. 이거 남자의 영화구나.. 싶더라구요.

팝콘 우겨넣으면서 잠시 진정될만 하면 끊임없이 터져주는 액션신과 엔진소리.. 그리고 기타소리ㅋㅋ 정말 대단했구요..

결국 팝콘이랑 콜라는 반도 못 먹었습니다.

괜히 사이즈 추가는 해설라무니.. 알바 그녀가 웃으면서 사이즈 추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길래 그냥..ㅠㅠ


무엇보다 카체이싱과 결합된 전투장면은 역대급인것 같습니다.

당장은 비견할 만한 영화조차 떠오르지도 않네요.


다크나이트 이후로 현악과 드럼사운드로 긴박감을 조성하는 영화들이 워낙 많아져서 식상할 듯 싶었지만 

빨간내복은 신의 한 수!!


제가 원래 쿠키영상 없는 영화는 엔딩크레딧을 반만 보고 나오는 편인데

오늘은 끝까지 다 '보고'(라고 쓰고 '듣고'라고 읽어야겠죠) 나왔습니다.

앞쪽에서 봤기 때문에 뒤에 몇몇 분들이 남아계시겠거니 생각했는데, 끝까지 남은 거 저 혼자더군요..

이 좋은 음악 어디서 또 들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까 도저히 못 일어나겠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도로는 평소보다 더 평온하게 느껴졌습니다.


액션과 사운드를 제대로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꼭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