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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부터 여름의 끝까지 항상 그리던 순간이 있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021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구리찡
추천 : 0
조회수 : 1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4 02:19:50
단 한 번만이라도 그 사람이 나를 안아주기를.

그러면 더 이상 아무 것도 바랄 게 없을 것 같았죠.

그리고 방금 전 그 바람이 이루어졌고, 지금 제 기분은 정말 비참하기 짝이 없네요.

정말 행복할 줄 알았는데,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왜 저는 지금 이렇게 혼란스러울까요?

그토록 바라고 또 바라던 순간인데, 꿈에서도 몇 번을 생각하고 그려 왔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하나도 즐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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