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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워킹맘의 하루일과
게시물ID : baby_10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공주
추천 : 12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9/17 1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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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7:20 10분만더......

7:30 5분만.......

7:40 ㅅㅂ 씻으러감

7:55 씻고나서 아둘(아들둘)을 깨우지만 일어나지않아 샤우팅 시ㅋ전ㅋ 일!!!!!어!!!!!!!!!나!!!!!!!!!!!!!!!!!

8:00 큰아드님 일어나서 쉬하고올동안 변장중으로 큰아들에게 애기(라고 부르지만 32갤) 깨우기 시킴

      하지만 힘없는 큰아드님 애기에게 지고 애기는 안일어남. 결국 소리 빽빽 질러서 깨우고 작은아들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나한테 안김

      그상태로 즐거운 변ㅋ장ㅋ시작 큰아드님은 녹즙 가져다가 냠냠꿀꺽. 이타이밍에 녹즙이 니꺼네 내꺼네 싸우기 or 작은아들의 내 화장품 탐색시간

8:20 아드님들 얼굴 닦아주고 대충 빵 손에 들리고 애기 기저귀 갈아주고 개밥주고 급히 나오려하나 작은아드님께서 개밥을 내가주겠다며 샤우팅 시전

       여기서 1차 난코스 발생. 2차 난코스는 가방을 자기가 들겠네 엄마가 안아주라 어쩔땐 이시간까지 안일어나겠다 안가겠다 빽빽 시전

8:25 긴 씨름끝에 겨우 나와서 택시타고 애들 떨궈주..기가 수월하면 다행 내려오는데 안아라 대문앞에서 장난질 택시타서는 내가 계산하겠다는둥

      남자들이 술자리에서 서로 내겠다고 싸우는 것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듯 굳이 지가 카드를 내겠다고 난리병

8:30 아둘 떨구고 겨우 역으로.. 이제부터 즐거운 달리기 시ㅋ작ㅋ

9:00 전철타고 전철갈아타고 버스갈아타고 내려서 뛰고 신나는 출근 시작!

9:30 일단 배고프니까 뭘 처먹는다

10:00 입에 계속 쑤셔넣는다

10:30 개바쁘거나 안바쁘면 몰래 오유 구경ㅋㅋㅋㅋ

11:30 개배고프다...

12:00 야ㅋ호ㅋ

1:00 개졸려..

1:30 zzzZzzzZzzzZzzzzzzzzzzz

2:00 멍..............................

5:30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6:00 야ㅋ호ㅋ 와 동시에 시작된 제2의 출근길

6:05 졸라뛰어서 버스정류장

6:25 전철역 도착이나 전철이 몰안에서 한참 걸어야하므로 축지법을 시전하여 전철로 향함

6:30 헉헉 ㅅㅂ 힘들게 전철

6:55 택쉬

7:00 아둘 델고 집에 걸어옴. 오는동안 차는 자기를 비켜갈것이므로 자기는 차오는데 가만히 서있겠다는둥.. 정가운데로 걸어가겠다는둥..

      아니면 애미야 하늘에 뱅기가 날라댕기므로 내가 구경좀 해야겠다 등등을 시전하기 시작

7:05 최대난코스 놀이터. 집이 놀이터를 가로질러야ㅡㅡ 나오는 구조라 여기서 2차전 시작

       쪼꼬망(쪼끔만) 놀다 갈거라며 일단 가방 집어던지고 냅다 뜀

7:30 해진다. 개가 집에서 기다린다, 이 애미가 넘 피곤하시다, 배고파 못살겠다, 모기가 많다 등으로 겨우 꼬셔서 집으로

7:31 집ㅋ오자마자 손발 싹싹 씻고 밥 시작

8:00 밥을 해줬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8:30 아직도 먹냐? 아둘 밥먹는 동안 개밥주기, 개똥오줌 치우기, 빨래 돌리기

9:00 애비는 언제오냐 애미는 죽어난다 빨래걷고 빨래개고 저녁밥상과 어린이집서 먹은 식기 싱크대로 ㄱㄱ

       애미야 간식다오 부름에 말없이 냉장고로 가서 과일 깎아서 아둘님들 내어드림..

9:30 간식 드시는동안 빨래개기와 어린이집 갈 준비 하니 9:30 드디어 온 애비...ㅠㅠ

10:00 애비가 설거지하는 동안 씻으며 화장실좀 닦고 빨래 개고 애들 남긴 과일좀 주워먹음 ㅠㅠㅠ

10:30 시간이 늦은 관계로 청소기는 못돌리고 문열고 물티슈로 대충 슥슥 닦으나 시끄러운 아둘땜에 환기는 고사하고 바닥만 열씨미 닦고 쓸고..

11:00 나도 간식좀 먹고 쉬려고 했으나 자야하는 관계로 자려고 누우려다가 이대로 자기가 아쉬워 애들과 놀거나 숨어서 폰겜

11:30 ㅅㅂ 자야지

무한루프.........................ㅠㅠㅠㅠㅠ

모든 엄마들이 힘들겠지만 적고나니 진짜 하루가 쉴새없네요 흑흑

저런데도 청소기 돌릴 틈이 없ㅋ엉ㅋ 할일이 넘 많아요~~

매일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깜찍하고 애교떠는 아둘을 보며 힘냅니다. 모든 부모님들과 모든 사람들 홧팅합시다~~ 

출처 는 나의하루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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