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기사 중 내용입니다.
복수의 지역 보건당국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려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사망한 것은 맞지만 확진환자가 아니라 의심환자로 알고 있다"면서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으나 더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제가 걱정되는 건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검사속도보다 사망속도가 빨라지지 않을까?
앞으로도 메르스 의심환자들의 사망이 계속 발생할까봐 걱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문의의 확진판정 없이도 스스로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여서 사회에 큰 혼란이 올지도 모릅니다.
두번째는, 이런 현상으로 인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통계가 왜곡되지 않을까?
확진환자 1명 사망 / 의심환자 5명 사망 <- 이 경우 정부에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1명 발생'이라고 발표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메르스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라고 볼 수 없다'라고 변명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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