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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21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kZ
추천 : 0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04 00:59:06
다 못잊었지만 소개팅 했어요
전남친보다 인간성도 외모도 능력도
뭐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과분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무엇보다 코드가 맞는다고 하죠?
말이 너무 잘 통했어요...
세번 만났고 솔직히 말했어요
지금 제 마음 상태를...
그가 말하길
자기랑 추억 만들어서 다 잊게 해준다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뭘 먹든 어딜 가든
다 같이 갔던곳이고 같이 먹은 음식이고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분명 내 눈앞에 있는 그에게
호감도 있고 고백도 받아들이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고민이 되네요....
이렇게 좋은 사람
제발 빨리 나타나길 기도했는데
정말 이루어졌는데...
왜 주저하게 되는지....
사실 외면 당했던 기억 때문에도
쉽게 결정을 못하겠어요
이사람도 날 버릴거 같고...
다정했던 사람이
차가워지는건 한순간이니까요
이제 대답할때가 되서...
고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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