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피디분의 트윗입니다.
'팟수'는 다음팟의 팟, 백수의 수를 합친 다음팟플레이어로 인터넷 방송을 오래 봐왔던 사람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출연자와 시청자간의 즉각적인 소통으로 빵빵터지는 드립이 마리텔의 주요 요소였는데요.
시청자 몇천, 몇만명이 3시간 동안 치는 드립중 알짜베기만 쏙쏙 뽑아가는 영리한 방법이었지만....
판이 커지다 보니 예전의 그 시청자들이 아니게 되었나 봅니다...
그리하여 트윗하신듯 한데... (개인적인 짐작과 추측 : 편집중에 건질 드립이 너무 없었다.)
예전 '팟수'들로 구성된 시청자를 되찾긴 힘들 것 같아보이네요
'팟수넷'에 올라온 만화인데 잘 집어냈다고 보네요
원래 드립 좀 치던 팟수들은 말이 거칠기도 해서 이상한 반복 어그로에 성질 부리고 강퇴당하거나
마리텔이 인기있어져서 이제는 본방에 못 들어가고...
뭐 그렇다고 지금 시청자 다 내쫗고 팟수들로만 구성하자란 결론은 아닙니다.
그렇게도 못 하고 해서도 안되겠죠
그냥 좋아하는 프로가 오래 못 갈 것 같은 조짐이 보여서 안타까워서 쓰는 글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