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두살 아래서 올라온 자취생인데요
혼자 살면서 알바하고 학원다니고 아파도 그냥참고 돈관리하고 집안일을 계속해서 그런지
요즘에 엄마아빠만 생각하면 울컥울컥하네요ㅜㅜ 갓 신입생때는 보고싶어서 그랬지만
지금은 뭔가 아 많이 고생을 하셨구나 라는 생각에 울컥하는거 같아요
적금 모이는거 보면서 예전엔 맛있는거 먹어야지 이랬다면 지금은 맛있는거 사드려야지 이생각들구
최대한 돈부담안드릴려고 할인 되나 하고 계산하고 그 돈아껴서 하루견과 같은거 각자 백봉씩 편지랑 보내기도 하고..
그것두 엄마아빠 이제 50초반이신데 그러네요ㅎㅎ.. 이제야 조금씩 철드는 것 같아요..
더 나이 드시기전에 더더더더 잘해드려야겠어요 사랑한다고도 자주하구
뭔가 우울한건 아닌데 찡하고 울컥하는군요ㅠㅠ.. 이번주에 맛난거 사들고 내려가야겠어요ㅜ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