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게 거짓말을 못하지 아닌 척을 해도 늘 들키지
옷입는 것만 봐도 다른데 우리 아웅다웅 잘 지냈지
이렇게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 둘 다 많이 변할까
우리 결혼하면 (나중에) 넷이 어디로 놀러갈까
언젠가 우리 또한 아빠가 될까
난 사실 많이 걱정이 되지 멀리 헤어진 듯 외로울까 (우리들 노래처럼)
늘 서로의 마음에 남아서 문득 외로울 때 힘이 되지
우리 나이들면 (십년 후) 우리 어떻게 달라질까
둘 다 서울에 살까 멀리 떨어지면 (가끔씩) 많이 보고 싶을텐데
언제든 찾아와서 웃을 수 있길
난 가끔 우리 노랠 부르지 항상 든든하게 힘이 되지
그 노래들을 흥얼거릴 때 언제라도 우린 함께인걸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