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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전 오유의 고인물이 된것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883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천억
추천 : 3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02 01:47:27
안녕하세요. 어느새 오유의 방문이 천을 훌쩍넘어섰네요. 그만큼 애정도 깊어졌고 많은 시간도 보냈습니다. 갑하기 전 눈팅했던 시간까지하면 몇년이나 되었으려나요. 
  
  하지만 최근의 여러 사건들을 오유가 겪으면서 저는 그동안 너무나 당연히 생각했던 오유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객관적이게 다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오유의 철칙! 
존댓말. 닉언죄(친목). 패게에서 얼굴가리기.  등등 

  제가 철칙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오유에서 위 세가지를 정말 철저히 지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위 세가지 등을 무조건 옳고 철저히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했드랬죠. 경험적으로 우리가 일궈낸 교훈이자 가르침이니까요.
 
 그런데 어느새 철칙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히면서저는 저런 규칙에 목을 메고 융통성따윈 없어지고 오유의 수구가 되어있는것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이는 오유의 애정이 깊은사람 오래 함께한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br /><br />

 역설적이게도 이번 여러 사건과 외부의 유입으로 당연시했던 철칙들에 의문이 생긴겁니다. 
 
 왜 무조건 닉조차도 언급을해선 안되는거지? 가벼운 인사정돈 괜찮은거 아닌가? 왜 얼굴을 가려야되는거지? 내가 괜찮다는데 왜 당신들이 비난하는거야?  아니 내가 엄청 힘들고 화가나는데 반말하면안되는겅가?당신한테 반말하는것도 아닌데도?와 같은  의문들이죠..<br /> 

  저는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철칙으로서 지켜야하는건지.. 아니면 저러한 규칙에 융통성을, 폭을 넓혀야되는건지. 폭을 넓히는게 정답같지만 그 폭이 너무 넓어지거나 주체할수없게 되는것이 두렵기도 하구요.. <br /><br /><br /><br />

  하지만 우리가 일궈낸 규칙들은 우리를 위한 규칙들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항상 우선은 우리 오유회원이되고 다음이 규칙이되어야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회원이 화나서 반말하면 하게해야죠. 철칙이 우선은 아니니까요.. 

에구구.. 글아까워서라도 뒤로가기 못누르겠네요.
좋은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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