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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슈로리........
게시물ID : dungeon_507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살아봅시다
추천 : 1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02 02:11:47
사건은 어제 발생하였습니다.
 
프레이섭에서 어떤분이 "슈퍼노바 로저리 7600에 급처!!" 라길래
 
'헐 아무리 시세가 내려간다지만 저건 싼거 같은데?'하는 마음에 100더 흥정하여 7500에 샀습니다.
 
그런데 되팔려고 보니 안팔리더라구요 7천부르는사람도있고 6천부르는사람도있고....
 
11강만들어팔면 대략 1.3억정도였습니다. 딱 세라한도 풀리는 날이라. 세라로 강화기 2천원주고사고 
 
한도풀리는날 장보권이 싸지기 때문에 3장정도 사서 도전하면 할만하겠다 싶었죠...
 
저는 시도해서는 안될것을 시도해버렸습니다.
 
가볍게 70프로 7강화권을사서 바른후 10강을 만든후 11띄우자는 생각이였죠.
 
근데 초장부터 70프로 7강화권이 4장이나 실패하는겁니다. 한장에 약 80만원이였는데..
 
1억을 가지고있던저는 그려려니 하고 계속 강화를 했습니다.
 
예....결과적으로는  장보6장까지 도전했으나 11을 성공하지 못했고 
 
처음에는 2천원씩 강화기묶음 사는게 어느덧 만원이 넘어가고 세라지르는게 부담스러워져  (왜냐하면 봉자 6만원했다가 골고상자1개만나왔거든요)
 
강화기가 다떨어진 저는 10강화권을 사다가 바르기 시작했죠. 70퍼 10강은 너무비싼감이있어 30퍼 10강을 발랐습니다.
 
살다살다... 30퍼 10강이 8장연속 실패하는건 처음이였습니다. 
 
그렇게 점점 이성을 잃고 경매장에서 강화권사다가 바르고 실패하고 또사고 실패하고 수차례반복했죠
 
시작 : 3장보 + 1억 + 강화기 50개
 
끝   :  노강 슈로리
 
너무 화가났습니다. 맘같아서는 갈아버리고싶었어요.
 
하지만 수차례 실패를 겪어온 저에게 이럴때 욱해서 큰일을 치뤄버리면 자고일어났을때 땅을 치고 후회한다는게 학습되어있었죠.
 
슈로리를 급처하기 시작했습니다. 7천에 산다는사람들이 워낙많아서 그냥 팔아버릴까 하다가 참고참아 정말 간절해보이는 사람이 귓이오더라구요
 
"님 제가돈이 없는데 5천+ 50퍼 10증폭권 2장 안되나여? "   딱 이사람에게 7600에 팔수있겠구나 싶었어요.
 
흥정끝에 5천+50퍼 10증폭권+ 하트비트10개  이렇게 팔았습니다. 딱 7600에 판거였어요.
 
한 30분쯤 뒤였을까. 이사람이 아이템 하나둘씩 판다고 하트비트가 뜨는거에요
 
"베키알 2개 1600급처 " 이렇게 시작한 하트비트가
 
" 베키알 8개 1600씩에 급처 "     시간이자나자 점점 많이 파는거에요
 
프레이기준 베키는 1700정도에 거래되기때문에 1600이면 사놓으면 손해는 절대 안볼꺼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슈로리 판돈만큼 베키알사놔야겠다 싶어서 거래를 걸었죠
 
-거래창이뜬다-
 
필자: "님 베키알 4개살께여 " 하니까 갑자기 그분이
 
그놈: "님한텐 안팜 님때매 망함" 이러는거에요
 
필자: "예? 뭐가 저때문에망해요?" 그랬더니
 
그놈: "님한테 산 슈로리 4억먹고도 11강 못갔어요" 하면서 거래창을 꺼버리는거에요
 
이분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돈약 1억3천과 진짜 4억날린건지모르겠지만 과장했더라도 최소 2~3억은날렸으니 저한테 그런말을했겠죠?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저주받은슈로리  뒤에 행방은 어떻게 되었는가 모르겠지만. 또 누군가의 돈을 갉아먹고 있을까요?
 
 
 
 
 
3줄요약
1. 슈로리 7500에사서 11강 띄울라고 노력함
2. 1억 3천먹고도 노강임 -> 빡쳐서 7600에팜
3. 7600에 산놈 4억드려서 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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