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올림픽에 찬물 뿌리고,
비록 자국내에서도 욕먹는 트럼프 정권이라고 하나,

북한이 핵 개발을 지난 20년 가까이 보여줬듯 이미 대화로는 해결 불가능 한 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점점 북한 핵개발을 정상적인 비대칭 운용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는 것도 사실이고 미국 정부가 느끼는 스트레스도 점점 강도가 상승중일 거고요. 

다른 시각으로 보면 이번이 마지막으로 최대한의 대북제제로 북한핵시설 폭격이라는 군사옵션의 하위호환 체제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기회이고 그래서 미국이 지금 전방향으로 이래없이 난리를 치는거고. 그나마 그 난리를 쳐서 중국이 구색맞춰서 대북제제도 시작했고요.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가 투트랙으로 간다고 하나 표면적으로는 한국 정부가 대북제제에 좀 미온적인 느낌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어느정도 무리해서 미국하고 척을 지는 느낌이고 트럼프 정부가 아무리 그래도 입맛을 맞춰줘야하는 미국입니다.

지금도 미국한테 아무리 트럼프 정부라지만 이편저편 안해서 혹시라도 대북관련 일이 잘 풀리지 않기라도 하면 나중에 미국한테 척 엄청지고 불이익 엄청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더럽더라도 감내할 수 없는게 한국의 위치인데 펜스가 저리한걸 보니 한미관계가 걱정스럽습니다. 결국엔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고 트럼프 정부라도 지금의 미국이기 때문에. 
어떻게 봐도 한국은 미국파입니다. 미국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국이 너무 확실하게 자기만의 색을 표하고 있는 느낌이라 어느새 미국일본 나쁜놈되고 중국, 북한 이미지는 상승중..
이러다 욕본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지금 한국 정부 대북 정책은 단기적으로 군사측면에선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성공하는 것인데 핵을 포기 시킨 것이 아니라면 결국 실패이고 한미관계에서 척을 졌던 것들이 너때문이라고 다시 돌아올 것이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