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민게에 글 썼다가 베오베 까지 갔습니둥
이리 많이 응원해주실줄 몰랐습니다
설마 일요일에 합격했다고 말씀해주실줄이야 생각도 않고
포기한 심정에 월요일이 오지 않길 바라면서 내일은 어쩌나.. 그 생각 뿐이었는데
합격통보문자의 짜릿함이란..ㅎㅎ
축하해주고 응원해주신분들 다시 한번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드라마같은건 아예 안보고살아서 지금 하고있는 디자인일쪽에 환상은 없습니다
박봉인것도 알고있구요
욕하실분도 있으시겠지만 정말 돈에 큰 욕심없이 살아와서 돈보단 아직 일맛이 더 좋은 정말 초짜디자이너 입니다
아직은 이렇게 일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후에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돈 모으고 나면 시골로 가서 농사짓고 사는것도 꿈입니다
오늘 첫 출근해서 사장님이 명함도 파주시랴 사무실 제 자리에 컴퓨터 같이 들여놓고 듀얼모니터까지 제공해주시고
키보드랑 마우스도 같이 사러 갔다 왔습니다
아직은 모든게 낯설고 어렵지만 차차 적응해가면서 정말 열심히 일하며 배울생각입니다
눈치없이 고게에 글 작성해서 죄송했습니다
저처럼 취업난에 고민많고 이리저리 면접봐가면서 고생하시는 취준생여러분들
저도 대단한 회사도 아니고 아주작은 사무실일 뿐이지만
여러분들을 원하고있는 회사는 꼭 있을겁니다
부디 하고싶은일들 쟁취하시고 우리 같이 열심히 일하면서 다독여주길 바랍니다
희망과 기회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이야아아아아아아앙!!!!!!!!!!!!!!!!!!!!!!!!!!!!!!!!!!!!!!!!!!!!!!!!!
+ps. ㅅ시프트키 고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