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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패러디] 김충환의원, 1인 시위 나서...
게시물ID : sisa_10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짱지니
추천 : 10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0/13 18:59:30
김충환 의원 자위대 반대 시위 나서
[연합패러디 2004-10-13]
 
딸~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자위대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1일 김충환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으로 18세부터 30세까지의 결혼 적령기 성인 남성들은 무려 12년 동안이나 성 욕구를 풀 길이 없어졌다"며 "이로 인해 또 다른 사회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은 욕구해결 방법으로 자위를 부정하는 셈. 자위대, 즉 자위로 즐겁게 성욕구를 해소하는 솔로남성들을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아래는 1인 시위에 나선 김충환 의원과의 일문일답.
 
◎ 자위대를 왜 반대하나?
 
-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성인 남성들이 성욕해결을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다른 여러 사회문제, 즉 강간 등을 저지를 수 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 자위를 하면 되지 않나?
 
- 자위도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킨다. 일단 한쪽팔만 주로 사용하므로 한쪽 근육만이 발달해 주먹대장을 만드는 수가 있다. 여성들에게 왕따 당하는 지름길이다. 또 화장지 사용량을 증가시켜 펄프수입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기름 한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자원낭비다. 또 자위를 할 때는 문을 걸어 잠근다. 그건 곧 가족간의 의사소통의 창을 잠그는 것이다. 단절된 가족은 가정폭력을 유발한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 그럼 청년기에 자위를 안 했나?
 
- 내가 만 24살 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곧, 돈 좀 있었다는 소리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 성욕구를 풀지 못하면 정말로 사회문제가 발생하나?
 
- 중세 때는 교회 역시 그런 이유 때문에 윤락가를 운영했다. 그때가 어떤 때인가. 영주가 결혼하는 처녀의 초야권을 가지고 있던 태평성대 아닌가. 오백년전 선조들의 지혜는 배워야 한다. 클린턴 같은 훌륭한 미국 대통령도 성욕을 풀지 못해 르윈스키 찝적대다가 힐러리하고 얼마나 싸웠나? 우리는 싸워서는 안 된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 1인 시위는 계속할 예정인가?
 
- 그렇다. 1인 시위는 집시법에도 걸리지 않는 평화적 시위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한편, 패러디기자 협회장은 김충환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그럼 김충환 의원의 부인은 김의원이 다른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아주는 선도위원이냐"며 "8세부터 30세까지 남성의 정신상태를 자기 수준과 같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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