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계돈 때먹고 도망간 계주가 와서 얘기중입니다.
10년 정도 지난 일인데
법원에서는 3천만원 물어주라고 했는데
그 계주는 3천만원 아직 안줬고 대신 그 사람들 재산이 묶여 있나 봅니다.
10년정도 지난 지금 와서는 1500 에 합의 봐 주십쇼.
그러고 있네요.
아마 제 예상엔 장사를 하려고 하던지, 부동산을 하려고 하던지 하는데 재산이 묶여있어 안되니까
합의를 하러 온 것 같아요.
할머니는 2천이면 해주겠다고 하는데
그 계주년 하는말
'우리 아들 나이 40인데 아직 장가도 못가고 ㅜㅜ
저도 몸도 어디어디 안좋아서 죽을 것 같고 ㅜㅜ(우리 할머니가 훨씬 나이드심)...'
그러다가 인격장애 있는지 돌변
'하이고 꼭 2천 받으셔야 겠어요? 그렇게 인정이 없으신가요'
어른들 일이라고 껴들지는 못할 것 같고
할머니가 맘 약해져서 1500에 해주는 일만 없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