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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도전해봤어요.
게시물ID : cook_153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롱카메라
추천 : 2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2 12:40:09
평소에 스파게티는 자주 해먹었습니다.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요리가 라면과 스파게티 였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도움 없이는 만들 수 없었죠.

몇일전 오유에 올라온 이탈리아 할아버지의 스파게티 동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오...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더라구요.  '루'같은 것을 만들 필요도 없이..

그리고 백주부 동영상을 보니 역시나 간단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죠.

면은 집에 있었고
베이컨 120g 사고
올리브유 사고
파마산치즈 500g 사고
다진마늘 집에 있고
통후추&그라인더 사고
계란 집에 있고............ 재료 끝. (아.. 허브(or비슷한것)를 깜박)




면을 삶습니다.
저는 알덴테 없이 (아.. 역시 배우니 유식해 보여요.) 삶는걸 좋아합니다.
7분이상 8분정도 삶으면서 면 한번 잘라서 속을 확인해봅니다.
PicsPlay_1432971952144.jpg





면을 삶는동안 소스를 제조 합니다.
3인분 기준 온전한 계란3알, 노른자 3알을 넣었으나... 좀 남아서 질척해지더라구요.
3인분 온전한 2알, 노른자 3알이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백주부 레시피에서 파마산 치즈를 1인분에 종이컵 반컵을 넣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컵 반을 넣었습니다.
but
500g에 9900원주고 동네에서 산 파마산치즈 절반이 들어가더라구요. ㅠ.ㅠ
재료비중 치즈값이 제일 많이 들어가네요.
파마산치즈를 부어부어 잘 섞어서 소스를 준비합니다.
PicsPlay_1432971934167.jpg



올리브유에 다진마늘 볶으면서 베이컨을 적당히 쪼그라 들때까지 볶습니다....만 사진이 없네요.

베이컨이 쪼그라지면 불을 끄고 면을 뒤집으면서 살짝 식히고
거기에 소스를 부어서 잘 섞어줍니다.
딱 계란이 익지 않을 만큼만 살짝 식히는게 기술 포인트 같습니다.
너무 식어도 맛없고
뜨거우면 계란이 몽글몽글해져서 계란찜스파게티가 되어 버리고..



그릇에 옮겨 담은뒤
베이컨을 올리고
흑후추를 후추후추 뿌리고
다시 파마산치즈를 솔솔 끝.
PicsPlay_1432971905292.jpg



계란냄새에 민감한 와이프는 냄새가 살짝 나는데 참고 먹을만 했다고 하구요.
아이들은 엄지 척! 들어올리며 아주 잘먹어줘서 뿌듯했습니다.




요리게시판은.. 이렇게 쓰면 되는 건가요?  ㅎㅎㅎㅎ
요리게 첫발 내민 아재였습니다. 꾸벅.
출처 오유에 이탈리아할아버지 까르보나라 동영상 번역(자막)해서 올려주신 동영상보고
백주부 레시피 보고 만드는 법이 똑같고 간단해 보여서 시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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