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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글을 보다보니 좀 빡치는 내용이 있는데...
게시물ID : comics_10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까리a
추천 : 13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07/22 16:14:30
선량한 작가들이 많이 있고 갓 올라올 지망생들이 불쌍하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가 많이보이는데...

착각하지마세요

비유하자면 우리는 시장에 있는 과일가게에 가서 과일을 사먹던 그냥 시민1이에요

가끔은 과일가게 총각이 멋있게 생겨서 안먹을 아보카도 한박스씩 사고

듣도 보도 못한 두리안이라는거 전시용으로 샀어요.

그리고 가끔 동네 구청에서 단속나오는거 민원넣어서 막아도 줬어요

그런게 계속 호의가 계속되니깐 호구가 되버렸네요

더군다나 이제 그 호의를 생활반사급으로 하다보니

내가 내돈주고 과일가게 봉사활동하는 상황이에요.

과일파는놈이 얼마나 호구스럽게 봤으면 지능이 떨어지는게 아니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안사갈꺼야? 라고 물어보내요



네 그래서 안사는겁니다.

되게 심플한거에요

옆집에 케잌파는데도 있고 뒷집에 마트엔 더 화려한것들이 많아요

구멍가게 과일이 뭐 대단하다고 그러는겁니까?

그리고 그 가게에 과일의 대부분이 썩어있어요 개중에 신선한 과일도 있겠지만

이대로 두면 같이 썩기밖에 더 할까요?

물론 우리가 더이상 과일가게 썩은 과일과 주인의 푸대접에 안사게되면

그 가게에 싱싱한 물건 납품하던 농부, 배달하시는 분들의 생계도 고달파지시겠죠 솔찍히 안타깝습니다.

허나... 그러면 남양 커피공장에서 일하는 공장원1은 안 안타까우신가요?

안타까워도 지금이라도 정상화 안하면 썩은과일 먹는 호구밖에 안되요.

현명한 소비자로써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물론 우리가 곡갱이 들고 그 가게 쳐들어가서 부수는건 너무 나간거 같지만

구청에서 위생점검 나온다는걸 왜 우리가 굳이 나서서 막을 필요가 있겠나요?


딱 그정도입니다.

더가고 덜가고 할 필요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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