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경윤기자]청주시 체육시설관리과가 청주구장 CCTV문제에 대해 “한화에서 해당 CCTV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은 없다”라고 밝혔다. 청주시 체육시설관리과 관계자는 3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CCTV와 모니터는 지난해 상반기에 설치한 것이다. 당시 청주구장 리모델링 과정에서 익사이팅 존을 만들었고, 이에 따라 더그아웃에서 시야 확보가 안돼 파울라인을 확인하기 힘들었다. 이 점에 대해선 한화 구단이 개선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있다. 하지만 해당 CCTV와 모니터 등 구체적인 설비 설치를 요청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