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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짜내던 리버풀 vs 공간을 조이던 첼시
게시물ID : soccer_102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12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4/28 07:59:36
무리뉴의 전술은 무리뉴가 정말 잘하는
 
지역방어에 의거한 안티사커였음.
 
전반 초반의 수비나
 
후반 90의 수비나
 
라인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켜지는 모습에 감탄을 할수밖에 없었음.
 
슈왈처가 지키는 골문을 중심으로
 
아스필리쿠에타 이바노비치 칼라스 콜이
 
굉장히 좁게 모여서 직선 라인을 잡고
 
그 앞에 바로 미켈 등의 중앙 미드필더가 또 다른 라인을 형성하고
 
양쪽 윙어들은 윙벡처럼 수비...
 
게다가 전방에 있는 바 한명 때문에
 
리버풀은 최소한 2명의 수비는 남겨두고 올라가야하는 상황.
 
sss같은 스피드있고 기량있는 선수들은 공간이 없으면 답답해진다는 걸 아는 무리뉴의 정확한 판단이었음..
 
거기다가 발이 느린 케이힐이 아닌 스피드있는 칼라스의 선발로 스피드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지 않게하고,.,
 
 
 
로저스도 근데 당하고만 있는게 아니라
 
변칙성을 주면서 공간을 짜내기 시작함,
 
글렌존슨하고 플레너건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횟수가 늘어나고
 
수아레즈 스털링이 측면으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함
 
게다가 제라드는 중거리를 맘먹고 때림.
 
그래서 기회가 많이옴.
 
솔직히 다른 감독 같았으면 제라드가 그런 슛 몇번 치고 나면
 
전담해서 각을 없에려고 한두명 따라나와야 정상인데
 
0.9골급 슈팅을 수차례 주고도 슈왈처가 막으라는 식으로 반응을 안함..
 
로저스의 전술이 나쁘진 않았는데
 
유난히 슈왈처의 폼이 좋았다는게 에러였던거 같음,
 
 
가만히 생각하면
 
이게 경험의 차이라는 생각이 듬,
 
무리뉴는 이미 로저스가 하는 스페인식 티키타카와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레알과 인테르 때에 여러번 겪아봤고
 
바르샤가 최전성기이던 시절에 털어본 경험이 있지만,..
 
로저스는 그런 수비를 겪어보지 못했던게 큰거 같음,
 
 
왠지 하다못해 캐롤이 있었으면 좋은 교체카드가 되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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