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어? 어디 갔을까?
무슨 알바가 뭐 이래? 아니, 참나 뭐 무슨 상관이라고.
근데, 나 뭐 사러 왔더라? 아, 맞다. 물.
안 나온 걸까? 아픈가? 사장님한테 물어볼까?
아니 뭐 자기 알아서 하겠지.
근데, 나 뭐 산댔지? 아참 물. 아니 술. 물.
그냥 나갈까? 나중에 다시 올까? 그래. 그게 낫겠다.'
"사장님, 편의점에 고등어는 안 파나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