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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자가 있었다.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 나와 집으로 향하는데,
뒤에서 트럭이 따라오고 있었다.
트럭에서는 여자의 차를 향해 마구 전조등을 깜박여대고,
여자는 모르는 척 했지만 트럭에서 자꾸 그러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속도를 높여도 계속 따라오고, 여자는 달아나려 했지만 트럭은 경적까지 울리며
필사적으로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바로 앞에 경찰서가 보였고 여자는 급히 경찰서 앞에 차를 세웠다.
여자를 따라온 트럭도 경찰서에서 멈췄고, 운전사가 내렸다.
그런데 남자는 여자를 공격하는 대신 급히 여자의 차 뒷문을 열었다.
여자의 차 뒷좌석에는 살인마가 칼을 들고 숨어있었다.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ear&page=1&divpage=3&no=1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