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는 사랑~~
금메달 없어도 연아는 당당 하지만 우리가 보고 싶다 two times olympic champion  YUNA KIM!!!

그런데 사실..
소치는 도핑 문제에 앞서 판정 자체가 비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올림픽 개최 2년여 전부터 심판들 매수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약물 문제만 이슈가 되서 안타깝습니다.
적어도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약물보다 판정 스캔들이 더 컸습니다.
솔트레이크급 스캔들인데 협회도 국가도 도와주지 않았죠

13세선심판진이 소치로 넘어온거라 봅니다. 13때 쇼트에서 후려쳐서 60점대 주고 프리에서 1위후보로 미는 코스트너와 마오가 밥상걷어찬후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주자 어쩔수 없이 준게 13세선. 그때 학습된게 있을듯합니다. 심판진 대부분이 유럽이었고 그중 반이 구소련연합임. 유럽심판진으로 꽉 들어차면 기대를 접는게 나은 상황인게 그동네에요. 이미 계획된 판정이었음. 김연아선수측에서 나온말이 쇼트결과 보고 프리에서 5위권밖으로 밀려날 각오를 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소녀들중 하나가 금 코스트너 은 미국의 골드나 러시아소녀가 동이었을거에요. 기술점을 보면 미국 골드가 큰 점프 실수를 했음에도 기술점이 같거나 높았다고 기억합니다. 하... 그상황을 다 인지하고 경기를 해낸 김연아 선수의 멘탈은 전 절대 따라갈수 없을거 같습니다. 여싱채점의 특이점이 있는데 하나의 유럽으로 똘똘뭉친걸 볼수 있습니다. 유럽. 미국?을 제외하면 원래 올림픽 버프를 받아 점수인플레가 있는데 유럽미국만 빼고 꾹꾹 눌러져서 경기당시 선수들 얼굴이 안좋았음. 하나의 유럽 끝내줍니다.

어차피 평소에도 일본 편파판정 극복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메달땃던 연아라
멘탈이 강함

근데 씨발 그 나방년이.

한국빙상연맹은 뭐함?
부끄럽지도 않음?

그때 연아가 프리 클린했을 때
러샤 관중들 정적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들도 다 느꼈죠.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연기란 걸
근데 휘바휘바!!!!!!!!!!!

연아는 이미 훈련되어 있었어요. 그녀는 국내에서도 훈련 환경이 힘들었었고, 시합중엔 더 힘들었죠.
허리가 아파도 스케이트가 맞지 않아 발가락이 성한데가 없어도 일본과 한국 언론의 무례한 비교질과

극악의 편파판정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땄을때 한번 울었어요.
그 울음을 보고 전 아무리 자신의 마인드를 콘트롤 잘하는 연아라도 상처가 많았다
그저 연기 하나에 몰두하며 잊으려 참고 있었을 뿐이였다는걸 알았죠.

소치에서 그런 판정받는걸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이미 수많은 경험으로 그런 연기를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이죠.

얼마나 많이 연습을 해야 그 상황에서 연기에 몰두할 수 있었을 까요?
단 한번의 실수가 불러일으킬 식빵을 외칠 상황을 얼마나 겁내며 연습했었을까요?

괜히 연느님 연느님 하는게 아닌 듯.

LONG LIVE THE QUEEN

전 아직도 소치 영상을 못 봐요. 떠오를 때마다 분하고 슬퍼요. 언제는 어디 공정한 배경에서 경기했나요. 어지간한 일로는 이제 평정심 흐트러지지 않...기는 개뿔, 또 점수 누구는 퍼 주고 누구는 소금밭이네, 또 멀쩡한 기술인데 판정 반대로 냈네, 이러고 살았어요, 연아 보며 마음 달래는 나날이긴 했지만요.
연아가 치러 온 거의 모든 경기가 늘 뒷목 잡을 일 투성이였는데, 그럼에도 정말 그간 겪어온 편파와 오심을 뛰어넘는 만행을 보고 그 새벽에 울부짖었습니다. 그냥 일개 승냥이도 이렇게 억장이 무너지고 속이 뒤집어지는데 연아 선수는 의연한 정도를 넘어선 격을 보여줘서 더 마음 아팠어요.
선수가 수행한 만큼 점수 받고 순위 매겨지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올림픽 정신을 더럽히는 자들은 꼭 행한 것 다 돌려받아야 해요.

두발로 착지하고도 올림픽 우승한 소트니
심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https://youtu.be/N5tZ_BnEU7s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땅찮은 평창올림픽을 그나마라도 응원하는 이유는.
'연아가 원하니까'가 내부에 좀씩이라도 깔려있는듯 .
연아가 동계올림픽 선수들과 후배선수들이 잘되길 바라니까... ㅎㅎㅎ
협회만 잘하면 소원이 없것네

저는 소치 프리 라이브로 보고난 후로
영상으로는 딱한번 봤는데 엔딩포즈 끝나고 바로 끈 뒤로 아직도 다시 볼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게 피겨 역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하고도 강탈당한 금메달...
아직도 프리를 클린 연기 하고 나서도  씁쓸한듯 조금은 서글픔이 묻어 있던 그 엷은 미소가 잊혀지질 않네요.
소치 프리 봉인이 풀리는 날은 아마도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되찾는 그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당시 IOC 청원 운동 일었났었는데 제가 가장 기억에 남은 댓글이

"난 러시아 사람이다" 이거 였어요. ㅎㅎㅎ

이 댓글이 뭔 의미냐면 청원에 참여하려면 댓글을 하나씩 남겨야 하는데 자신들도 부끄럽다고 썼던 것 같아요.

또한 경기 끝나고 김연아 선수 당시 인터뷰 보면 많은 사람들이 격분한 가운데

"메달은 혼자 힘으로 따는게 아니다" 이런 뉘앙스로 인터뷰 했었죠.

그래서 사람들이 김연아 선수도 다 알고 있었다고 했었구요.

김연아 선수가 과거나 지금이나 가장 멋진 건, 아사다 마오(폄하하자고 쓴게 아닙니다)니 뭐니 하면서

라이벌 구도를 만들려고 했는데, 선순 본인은 오히려 그들을 라이벌(무시가 아님)로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단 인터뷰가 진짜 멋졌어요.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운동을 한게 아니라 자신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힘든 연습을 했던 선수라 존경하는거죠. ㅎㅎㅎ

그래서 몇년도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경기 망치고 나서 SNS던가?

"경기 망치고 시리얼 말아 먹는다" 정작 팬들은 아쉬워 했지만

본인은 수 많은 경기 중 잠시 넘어진 것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 멘탈 최강자였어요.

아마도 앞으로 살면서 손에 땀나고 피겨를 조마조마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보는일이 또 있을까 생각되네요 소치 때 떨렸는데 잘해서 아 이제 됐구나 했는데.. 그 허탈감이란 제가 느낄때 베이징 때가 가장 흥분하면서 본거 같네요

소치 올림픽의 연아양 영상은 지금 봐도 너무 슬퍼요. 정말 강력 멘탈로 무대를 클린했지만, 등장할때부터 그 표정이 뭐랄까 체념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해 국민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 책임감이 너무나 슬펐어요ㅠㅠ

제가 연아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너무 멋있어서요..
인생의 절대적 부당함 앞에서도
자기 중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정말 큰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잃어버린 금메달 꼭 돌아오길 바랍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연아경기 찾아보고 힐링받는데
소치영상은 아직도 못보겠어요
그날 이후 몇날몇일을 잠도 못잤을정도로
가슴이 아팠던 기억때문에요
금메달을 혹여나 못찾더라도
앞으로 그녀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원래 피알못이긴 하지만 김연아 선수 이전에도 피겨를 가끔 봤어요. 하지만 이젠 안봅니다.  분해서가 아니라 누굴 걸 봐도 아름답지 않아요. 감동도 없고. 그냥 보자니 안넘어가는 밥 억지로 목구멍으로 들이미는 느낌이랄까. 김연아 선수가 내 눈을 너무 높여놨어..

도핑을 하고도 그 지경이었다면 그게 더 놀라울 따름이네요.
정정당당히 겨루고 실력으로 진거면 모르겠는데 누가봐도 뺏긴 메달이라 가슴도 아팠고.. 그 와중에
소트니코바가 높은 점수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쉴드치던 미국 기자들 보고 치가 떨렸던 기억도 있네요.

김연아선수의 소치프리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공식프리는 해설과 카메라각도가 ㅂㅁ이지만 뭐... NBC프리추천하고. 직관팬분들이 찍은 영상 꼭 보기 바랍니다. 소치직관후 돌아와서 두어달을 날마다 처울면서 동영상을 매일매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아름답고 여러가지 의미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멋진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초연한 그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