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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개발 하다가 게임개발하려니 힘드네요
게시물ID : programmer_10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닐라샤워
추천 : 0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3 00:34:07
대학을 갓졸업하고 나름 괜찮은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나름 괜찮은 연봉받으면서 BTB시장에 처음 뛰어 들었습니다.

대략 3년 정도를 너무나도 안정된 상황에서 월급받으며 다니다보니 뭔가 지겹기도하고
다른일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를 결심합니다.

그해 겨울 그룹장님과 연봉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퇴사 의사를 밝혔고.
이게 뭐라고 본부장님과의 면담도 하게됩니다.

그당시엔 매번 같은 일만하면서 겪게되는 상황에 상당히 지쳐있었고.
쉬고 싶은 생각이 먼저였습니다.
이직보다는 휴식이었죠.

그렇게 퇴사를 하게 되고 대략 6개월 정도를 쉬게 되었습니다.
전 노는게 제일 좋았어요.
이게 내 천직이구나. 싶었습니다.

허나 퇴직금은 빠르게 떨어졌고 쉬는게 5개월차에 접어들자.
생활비도 슬슬떨어져가고 일을 다시 생각해봤죠.

그렇게 여러군데 인터뷰를 해서 나름 또 괜찮은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좋았어요.
처음하는 BTC시장이라 그런지 여러 피드백들도 신기했고 하루하루 일하는게 참 재밌었죠.

그렇게 일하던게 6개월 정도 됐네요.

나름 만족하고 있었던 생활에 반향을 일으킬 일이 일어났던거죠.

"자네 같이 일해보지 않겠나? 게임이라네'

와 이거 엄청난 말이에요.
마치 내가 뭐라도 된거 같고 '이게 스카웃? 우흥?' 하는 느낌도 들고요.
항상 게임에 관해서 뭔가 동경을 가지고 있었어요.

저는 항상 게임을 소비하는 입장이었고 그걸 생산한다는건 굉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쯤에서 대략 제 1년전 스팀을 인증합니다.
1403510283.25.png

딱 1년전이네요 ..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게임을 소비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뭐 그렇게 회사를 옮겨서 게임을 개발하게 됐어요 :)

남자로 태어나서 거하게 마약한번 팔아봐야 되지 않겠나요?

모두들 화이팅!
출처 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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