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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극장/노래방 직접 만들기 프로젝트 - 2편: 스크린 실제 제작
게시물ID : interior_8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ally
추천 : 61
조회수 : 421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6/03 0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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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반갑습니다~!


요즘 먹고 살기 바빠서 이제야 다음 글을 씁니다.



* 지난 글들


* 지하 극장/노래방 직접 만들기 프로젝트 - 프롤로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interior&no=8140&s_no=8140&page=1


* 지하 극장/노래방 직접 만들기 프로젝트 - 1편: 프로젝터와 스크린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interior&no=8151&s_no=8151&page=1





자, 지난 글 까지는 실제 제작 보다는 계획 위주의 글이었고, 이번 편 부터는 실제 제작 장면을 보여드립니다.

아.. 참.. 혹시 지난 글들 안 보신 분들은, 귀찮으시겠지만 위의 링크 가셔서 읽어보시면, 좀더 재밌게 제 글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글에서, 원래 있던 프레임에 천으로 된 스크린을 치고 임시 테스트 했던것 기억하시죠?

그 스크린들 다 뜯어내고, 단열재도 뜯어내고, 공사 시작입니다~

DSC_0277.jpg





뒷 벽의 좌우로 조금 두꺼운 기둥같은 구조물이 보이죠?  그게 스크린 지지대 중 후면 기초 공사입니다.

스크린이 앞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뒷 벽에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2x4 각목 네개를 겹치고, 앞에 또 하나를 덧댔습니다.

DSC_0288.JPG




이번에는 벽에 프레임을 치고, 뜯어낸 단열재를 잘라서 프레임 사이에 채워 놓은 모습입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잘라놓은 단열재 보이죠?

DSC_0307.jpg




이 사진은 스크린 좌우 부분의 벽 프레임 까지 완성된 모습입니다.  좌 우 벽 중간 부분의 네모난 공간은 스피커를 놓을 곳입니다.

아, 그리고, 스피커 구멍 바로 뒤쪽이 스크린 지지대 좌우 기초 기둥입니다.  기본적으로 뒷벽 기초의 구조와 같습니다.

DSC_0397.JPG




이 사진은 스크린 지지대 구조물이 좌우에 추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DSC_0425.JPG




지지대가 조금 더 만들어지고, 지지대간의 간격과 수평 확인을 위해 12피트 각목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DSC_0433.jpg




아, 이 사다리 처럼 생긴 것은, 바로 스크린 뒷부분의 지지 프레임입니다.

이 프레임이 저 지지대 위에 경첩으로 연결되고, 이 프레임에 스크린 앞판이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SC_2211.JPG




스크린 지지대가 조금 더 제작된 모습입니다.  뒤쪽 기초와 좌우 기초를 네모난 모양으로 각목으로 연결했습니다.

DSC_2218.JPG




자, 이제 기초 공사가 다 끝나서 스크린의 뒷벽과 좌우벽을 석고보드로 마감할 차례입니다..

벽으로 막기 전에 AV 시스템과 프로젝터를 연결하는 선들이 지나갈 수 있게 가운데 보이는 흰 파이프를 집어넣습니다.

DSC_2260.JPG




석고보드를 붙인 모습입니다.  지금 붙이지 않으면, 스크린을 장착한 다음에는 일이 아주 번거로와집니다.

오른쪽 배전반 부분은, 향후에 열어야 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석고보드로 마무리 하지 않고, 합판을 붙일 예정입니다.

참고로, 석고보드가 초록색인 이유는 지하실이라서 곰팡이 방지용 모델을 써야 합니다.

DSC_2275.JPG




자, 본격적으로 스크린 지지대의 구조물을 만듭니다.  지난 회 도면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경첩의 아랫부분이 경사지게 달릴 부분입니다.

DSC_2277.JPG




이 쯤 해서 현재 극장 방의 전체 모습입니다.

DSC_2282.JPG





지지대에 앞쪽으로 각목을 추가한 모습입니다.  이 각목에 닫힌 스크린의 후면이 닿게 됩니다.

DSC_2291.JPG




그리고, 배전반 주변에 합판을 깔끔하게 붙이기 위해서 프레임을 추가합니다.

DSC_2292.JPG




어느새, 스크린 앞판을 만들었네요~! (바닥에 있는것)

스크린 프레임은 지지대에 올려 실장 테스트를 해 봅니다. (경첩등 작동 확인)

DSC_2311.JPG




자, 이제 프레임을 스크린 앞판에 붙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제가 충격을 받은게..  스크린의 무게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무겁더군요..

그래서, 좌우 각 한개씩의 경첩으로는 뭔가 매우 불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또한 스크린 지지대를 보시면 아래쪽에 직접 받치는 구조가 없습니다.  나름 쿨하게 만들어 볼려고 한 것인데..

DSC_2315.JPG




그래서, 부랴부랴 지지대에 추가 공사를 합니다.

잘 보시면 지지대 윗부분이 뭔가 나무가 더 붙어 있는 모습? 경첩을 하나씩 더 추가하기 위해서 구조변경했습니다.

또한, 지지대 아래에도 바닥과 직접 닿는 기둥을 추가했습니다.

스크린도, 프레임 위에 카운터밸런스 구조물까지 전부 완성된 모습입니다.

DSC_2321.JPG




두둥~! 드뎌 스크린이 올라갔습니다.  동네 사는 후배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4명이 들어야 하더군요)

상량식 기념 사진입니다.

아무런 시행착오 없이 한방에 조립 및 작동 확인 되었습니다.

DSC_2323.JPG




좀전에 말씀드린 추가된 지지대 구조입니다.

DSC_2331.JPG




스크린을 연 모습입니다.

DSC_2333.JPG




이번에는 스크린을 닫은 모습.

바깥쪽의 경첩이 원래 경첩이고, 안쪽은 추가된 경첩입니다.

DSC_2339_1.JPG




스크린 지지대 아랫부분의 추가된 기둥입니다.

이렇게 직접 기둥을 쓰는것으로 계획되었다면, 지지대를 훨씬 더 간단하게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뭐, 다 지난 이야기입니다..

DSC_2343.JPG




스크린을 연 모습

DSC_2347.jpg




닫은 모습입니다.

DSC_2348.jpg




방 전체 모습 추가입니다.

오른쪽 벽에 세워져 있는 판자들은 AV Rack용 합판들입니다.

DSC_2355.JPG




자, 이제 스크린 앞판 붙이기입니다.  지지대와 마찬가지로, 목공용 본드와 나사를 병행합니다.

앞판의 재질은 파티클보드라고 불리우는 톱밥 합판입니다.  그런데, 저 재질이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요..

그 내용을 그 때에 가서 설명드리고.. -,.-;;;

DSC_2375.JPG




나사를 박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닥에 스피커는 천 스크린 테스트때에 쓴건데, 워낙 오래되서 못쓰게 되서 그냥 받침대로 씁니다.

DSC_2378.JPG




자, 앞판을 전부 붙였습니다.  저 나사 자국 다 어떻게 하냐구요?

이제부터 보시면..

DSC_2399.JPG




먼저 초벌 페인트 한번 칠해줍니다.

아직 마르지 않아서 번들거리는군요.

DSC_2419.JPG




프로젝터 테스트도 해봅니다.

DSC_2424.JPG




이제 석고보드 틈을 메워주는 석고를 바릅니다.

못자국과 판자 이음새에 잘 발라줍니다.

완전히 마른 다음에는 사포로 조심스럽게 갈아서 굴곡이 없고 평평하게 만듭니다.

DSC_2440.JPG




석고가 완전히 마르고 사포질이 끝난 모습입니다.  칠을 안해도 비교적 감쪽같지요?

제대로 칠이 끝나면 눈으로는 구분하기 힘들게 됩니다.

DSC_2469.JPG




AV Rack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 아래로 두개인데, 한개는 만들었네요~

DSC_2465.JPG




자, AV 장을 원하는 위치에 놯습니다.

아래칸은 스크린을 닫아도 보이고, 윗칸엔 안보여도 되는 것들을 놓습니다.

뒷 벽에 전기 배선등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DSC_2476.JPG




AV 장치와 프로젝터를 연결하기 위한 단자입니다.

DSC_2478.JPG




이와 같이 벽에 연결됩니다.

DSC_2480.JPG
     



AV 시트템을 전부 제자리에 갖다 놓고 작동 테스트 합니다.

DSC_2494.jpg




스크린을 연 모습입니다.  이로써 스크린 및 AR Rack의 장착 및 기능 테스트를 마칩니다.

DSC_2495.jpg






너무 욕심을 부린 것인지..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네요~

그럼 여러분, 다음편까지 안녀엉~!!! ^^
출처 저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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