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서민교 기자] “내가 말을 안 하는 게 더 낫지….”
지난 3일 경기를 앞둔 대전구장 감독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의 한숨이 깊었다. 돌아온 야구 판에 대한 실망스러운 감정도 교차하는 듯했다.
한화는 올 시즌 내내 이슈를 몰고 다니는 팀이다. 끝까지 포기를 모르는 경기력에 중독되고 경기 도중 벌어지는 온갖 사건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이 경기를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